theqoo

사과와 용서에도 징계는 남았다…하루 남은 재심, 배재고 신청할까 [세상&]

무명의 더쿠 | 07-07 | 조회 수 709
광주일고 “용서와 화해 고려해 새 출발 기회 달라”
총동창회도 “주홍글씨 새기는 일 바라지 않아”
대한체육회 “사과·선처 고려해 종합 판단할 것”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원본보기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로 중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재심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둔 가운데 피해 학교인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와 총동창회가 관계 당국에 선처를 요청하고 나섰다.

7일 광주일고는 입장문을 내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야구 관계자들은 어제의 용서와 화해의 모습을 고려해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경기장 안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학교는 “직접 찾아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약속한 배재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총동창회는 이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길 바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상대를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응원 문화가 사라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광주일고 총동창회도 “우리의 궁극적이고 타협할 수 없는 목표는 어린 학생들에 대한 단죄가 아니라 올바른 교육과 정의의 회복”이라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 학생들의 가슴에 주홍 글씨를 새기는 일은 우리가 바라는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의 “오직 바른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준엄한 가르침을 기억해달라“며 “진정으로 반성하고 새 삶을 다짐한 학생들이 관계 당국의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일고인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배재고 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다.

다만 총동창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노출된 혐오문화 근절 ▷사태를 방조하고 관여한 지도자와 학교·교육청의 책임 ▷재발 방지 교육 ▷국가기념일을 조롱·폄훼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법 신설 등도 함께 촉구했다.

배재고, 오는 8일까지 징계 재심 신청 가능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광주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배재고 야구부 선수가 광주일고 야구부 선수에게 사과문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원본보기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광주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배재고 야구부 선수가 광주일고 야구부 선수에게 사과문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배재고의 재심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다.



https://naver.me/59ltza2Z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19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평가권자의 지지 요청에 이어 정몽규 후보가 직접 전화…“엄청난 압박감”
    • 07:18
    • 조회 38
    • 이슈
    • MBC는 왜 소지섭 ‘김부장’을 SBS에 빼앗겼나?[TV와치]
    • 07:14
    • 조회 647
    • 기사/뉴스
    6
    • 현재 기상 특보 발효현황
    • 07:13
    • 조회 867
    • 이슈
    1
    • 실시간 영화 <호프> 사전 예매량 20만장 돌파.jpg
    • 07:11
    • 조회 321
    • 이슈
    3
    • “여자들만 나오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겠어, 한명은 남자로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윗선 압박 이겨내고 이뤄낸 금남구역 컨텐츠
    • 07:08
    • 조회 1499
    • 이슈
    9
    • [단독] 전소니, '파괴지황' 여주인공 낙점…'군백기 끝' 이도현과 만남 성사되나
    • 07:05
    • 조회 525
    • 기사/뉴스
    • [KBO] 2022년 올스타전 SSG 랜더스의 랜디 ㅋㅋ
    • 07:03
    • 조회 298
    • 유머
    • 오늘 전국 누적 강수량.jpg
    • 06:52
    • 조회 3328
    • 이슈
    27
    • [단독] “스벅-5·18 연관성 몰랐다”는 선수들…배재고 경위서 보니
    • 06:35
    • 조회 12802
    • 기사/뉴스
    293
    • [듄: 파트 3] 2차 예고편
    • 06:20
    • 조회 1001
    • 이슈
    8
    • 노르웨이 🇳🇴 피파랭킹 순위 근황
    • 05:45
    • 조회 2516
    • 이슈
    •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라인업에 추가된 저스틴비버
    • 05:20
    • 조회 2593
    • 이슈
    6
    • 속보] “미군, 이란 겨냥해 공습”…“이란 남부 곳곳에서 연쇄 폭발음”
    • 05:19
    • 조회 1701
    • 기사/뉴스
    21
    • 니키미나즈가 '내가 역대 제일 좋아하는 대통령'이라는 문구와 함께 올린 사진
    • 04:46
    • 조회 6547
    • 이슈
    13
    •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66편
    • 04:44
    • 조회 434
    • 유머
    3
    • 시뻘겋다 못해 보라색인 비구름 레이더
    • 04:39
    • 조회 5649
    • 이슈
    9
    • 마이클 잭슨의 50세 Beat It 🕺 (사망 이틀전)
    • 04:31
    • 조회 2248
    • 이슈
    9
    • 속보] 호남 비상, 전남 담양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시간당 70mm 육박
    • 04:30
    • 조회 2452
    • 기사/뉴스
    6
    • 우리나라 2002년이 생각나는 브라질전 홀란드 첫골 당시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 반응
    • 04:25
    • 조회 2083
    • 이슈
    6
    • 중국 음료수 광고 찍은 홀란드
    • 04:21
    • 조회 1794
    • 이슈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