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윤기 부친, 형사처벌 '완전 면제'일까…'교사죄' 가능 여부 주목
419 1
2026.07.07 15:23
419 1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 장윤기(23)의 부친인 현직 경찰이 아들의 핵심 증거를 직접 폐기하고도 형법상 '친족 특례'로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수사 기밀 유출을 유도하거나 증거인멸을 교사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다른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략)


이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장 경감을 단순 증거인멸이 아닌 공무상비밀누설 교사나 증거인멸 교사 험의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대표 변호사는 "자신이 직접 아들의 증거를 폐기한 행위 자체는 친족 특례로 면책될 수 있다"면서도 "수사팀장에게 구속영장 내용이나 원룸 비밀번호 등 내밀한 수사 기밀을 넘겨달라고 요구해 받아낸 부분은 친족 특례와 무관하게 '공무상비밀누설 교사죄'와 '증거인멸 교사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실제 처벌로 이어지기까지는 법리적 문턱이 높다는 신중론도 있다. 

부장검사 출신인 김광선 법무법인 더쌤 변호사는 "수사당국이 장 경감을 아직 입건하지 않은 것을 보면 법리 적용이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며 "수사팀과 공범 관계로 묶이더라도 아버지가 한 행위라면 여전히 친족 특례 면책 범위에 들어갈 여지가 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장 경감이 수사팀에게 직접 '증거를 인멸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청탁한 구체적인 물증이 통화 기록 등을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면 증거인멸 교사죄가 성립할 수 있다"면서도 "비밀번호 유출 등의 행위를 공무상 비밀누설 교사나 공범으로 묶을 수 있을지는 해당 정보가 법률상 엄격한 '수사 기밀'에 해당하는지 범위를 따져봐야 하므로 현 단계에서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검사 출신인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법원 판례상 본인의 증거인멸은 무죄이나 수사팀장에게 교사해 증거를 없애게 했다면 처벌할 수 있다"며 "이번 사건처럼 비위 경찰관의 직무상 범죄에 대한 법적 공백을 막기 위해서라도 검찰의 실질적인 보완수사권 확보 등 사법 통제 장치가 시급하다"고 짚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51393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 컬러링 댓글 이벤트] 🎀리센느🎀 통화 연결 영상 설정 더블 당첨 이벤트 46 00:05 12,30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42,8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03,0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9,4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42,9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7,2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2,1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1,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947 이슈 송바오가 아예 방사장 안으로 들어가서 애기바오 데려가는데도 가만히 있는 아이바오🐼 4 17:54 335
3123946 이슈 오늘자 어떤 코스닥 주식.jpg 2 17:53 457
3123945 유머 [먼작귀]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섬의 비밀> 캐릭터 PV <치이카와> 17:52 51
3123944 유머 뭐랭하맨 다이어트 전후 비교 5 17:52 651
3123943 유머 한중일의 평점 주는 기준 1 17:51 418
3123942 유머 전남친 인스타 염탐하는 법 4 17:49 872
3123941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SWEAT' 트레일러 공개…후끈한 열기 17:48 106
3123940 기사/뉴스 유재석, 본격 후배 코미디언 '집합' 나섰다…"무리수 두지 말라" ('놀면 뭐하니') 2 17:47 561
3123939 유머 더운 날 들어간 카페에서 만화 4 17:47 601
3123938 유머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일단 다 갖고왔어 2 17:45 675
3123937 이슈 주우재 마라탕 3300원나옴 29 17:45 3,241
3123936 정치 정청래식 태세 전환(펌) 11 17:43 642
3123935 유머 경호관들과 마크롱 대통령이 12km 한강러닝하는 셋로그(feat. 대통령 경호처) 6 17:43 1,152
3123934 이슈 벌써부터 미모가 상당한 아기판다 7 17:42 1,047
3123933 이슈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는? 3 17:42 531
3123932 기사/뉴스 병원 식기 운반 승강기 통로 7m 아래 추락...60대 숨져 20 17:41 1,518
3123931 이슈 리센느 ) 사람 생각하는게 다 비슷하구나 싶은 미나미 바램ㅋㅋㅋㅋㅋ 5 17:41 626
3123930 이슈 리무진서비스 226회는 엑디즈 정수 님과 함께합니다🐱 1 17:40 96
3123929 기사/뉴스 김원훈, 기어코 '놀면 뭐하니' 무리수 재출연..고정을 향한 ‘HOPE’ 9 17:39 966
3123928 유머 MLB에 20살 넘어서 진출한 박찬호가 영어를 잘할 수 있었던 이유 13 17:37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