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독도는 한국의 일부"…1948년 미군 기밀문서 기록 첫 확인
1,079 11
2026.07.07 14:37
1,079 11
전갑생 성공회대 연구교수, NARA 자료 발굴해 동북아역사재단 기증
'독도 폭격 사건' 당시 보고서·울릉도사 문서 등 222쪽 분량
광복 직후 상황 파악할 중요 자료…"독도 영유권 확인 근거 보강"


"독도는 한국의 일부" 미 극동공군사령부(FEAF)의 조사 보고서 일부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48년 6월 24일 미국 극동공군사령부(FEAF)가 작성해 기밀문서로 분류한 '독도 폭격 사건 보고서'(Report of Bombing of Liancourt Rocks).

당시 미군은 독도에 관해 이같이 명시한다. '리앙쿠르'는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고래잡이배의 이름으로, '리앙쿠르 암'은 독도를 지칭한다.

보고서는 그해 6월 8일 미 공군의 연습 폭격으로 독도에서 어민 14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온 상황을 전하면서 독도를 '한국의 일부'로 본 셈이다.


함께 수록된 문서철에는 독도의 영유권에 관해 설명하는 울릉도사(현재 울릉군수)의 공식 문서, 주민 진술서 등도 포함됐다.

1948년 독도 폭격 사건 당시 미국 측이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기밀문서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FEAF의 조사 보고서를 포함해 미국 정부가 보관해 온 독도 관련 미공개 기록을 새로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전갑생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확인해 수집한 222쪽 분량의 문서로, 최근 재단에 기증한 것이다.

'독도는 한국 일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실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서 열린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수집 미공개 독도 자료 기증식'에서 자

가장 주목할 만한 자료는 FEAF의 공식 보고서다.

보고서에는 당시 폭격 훈련을 하기 위해 '각 폭격 연습장'을 사용하려면 보름 전에 주한미군사령관(USAFIK)에 통보해야 한다는 점도 담겨 있다.

독도를 '한국 영토'로 보기에 한국 관할 당국에 사전 통보 의무를 명시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재단은 "이번에 확인된 기록은 당시 미군 당국이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독도 어선 폭격 사건 관련 기록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릉도·독도 연구에 도움이 될 자료도 새롭게 확인됐다.

1946년 울릉도사가 경상북도 지사에게 보고한 '울릉도 소속 독도 영유 확인의 건' 문서의 경우, 울도군수 심흥택이 작성한 보고서 필사본도 포함돼 있다.

1905년 일본이 독도를 불법적으로 일본 영토에 편입하자 당시 군수 심흥택은 강원도 관찰사 서리 이명래에게 보고했고, 그 사실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보고서 내용은 알려져 있었으나, 낱장 형태의 문서로 발굴된 것은 처음이다.

독도 폭격 사건 당시 울릉도사와 산업과장 등이 연명해 '군사적 행동에 대해 어떠한 사전 통고도 받지 못했다'는 점을 명시한 문서도 주목할 만하다.

울릉도 주민 홍재현의 1947년 진술서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자료는 1945∼1948년 시기에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직접 증명하는 1차 사료가 많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광복 직후 미국 당국의 독도 인식과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확인할 수 있는 사료적 근거가 한층 보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HL85Vzh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 07.13 36,3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7.13 20,8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17,1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98,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08,2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76,2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2,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1,7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4,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4,0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8,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4636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71편 04:47 44
3114635 이슈 지금으로 치면 02년생이라는 이때 이종석...gif 3 04:42 419
3114634 이슈 데뷔하기도 전에 멤버 1명 탈퇴하는 하이브 새 걸그룹 근황 7 04:26 1,148
3114633 이슈 쨥..쪕....할짝..쪕....훔..뭉...쪕 04:18 325
3114632 이슈 개미핥기 코어 2 04:13 236
3114631 유머 물려받은 이레즈미옷을 입은 고양이 1 04:07 703
3114630 이슈 이 언니 표현없는남친 조련하시는거 써니급인데 가방 하나에 행복행~ 하는거 너무 사랑스러워서 헛웃음남 1 04:04 712
3114629 유머 보호자 : 오늘 처음으로 오래 떨어지는데 어떡해 ㅠ 8 04:01 1,383
3114628 이슈 퇴근이 기대되는 이유 04:00 294
3114627 이슈 10년 전쯤에 공개되자마자 타임라인의 모두가 경악했던 홈커밍 포스터 4 03:55 1,020
3114626 이슈 홍대애니메이트 이런곳 가면 코썩내풍기는씹덕파오후남들 사이에서 입으로숨쉬면서 굿즈 구경하는 에이블리뽀용st여자분들있음 03:52 601
3114625 기사/뉴스 속보] "美 이란 해상봉쇄, 한국시간 15일 새벽 5시에 시작" 1 03:51 395
3114624 이슈 완전히 망가져버린 한국 주식 시장.jpg 5 03:49 1,617
3114623 이슈 12년전 멤버 그대로 재재계약한 세븐틴의 꺼드럭(?) 포스트~ing 1 03:19 723
3114622 이슈 공 계속 던지라고 주둥이로 눈치줌..;; 2 03:18 1,158
3114621 기사/뉴스 '청량' 루네이트 만난다…22일 미니 4집으로 컴백 03:00 123
3114620 이슈 살다 살다 부남자(BL 좋아하는 남자) 노래는 또 처음 봄.jpg 3 02:43 1,281
3114619 유머 가슴 축소 수술 비포 애프터 44 02:25 5,408
3114618 이슈 직접 코리안 바베큐 테이블을 만든 외국인들 5 02:16 2,405
3114617 유머 친정집에 딸 맡기고 자유부인 된 아이바오🐼 12 02:1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