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시장 전체 거래가 일시 중단된 것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한국거래소는 7일 오후 1시 51분 34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6.85포인트(8.03%) 하락한 7404.48까지 밀렸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질 경우 발동되는 시장 안정 장치다. 발동 즉시 유가증권시장 전체 매매가 20분 동안 중단되며, 거래 재개 이후에는 10분간 호가를 접수한 뒤 단일가 방식으로 매매가 이뤄진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3조3478억원, 기관은 2204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조505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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