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또다시 최대 실적 기록을 갱신하며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71조원, 영업이익은 89조 4천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3% 영업이익은 무려 1천810% 증가한 규모로,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영업이익을 따져보면, 지난 2분기 석 달 동안 작년 1년 전체의 2배 이상 수익을 낸 셈입니다.
또,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다 합쳐도 82조 8천억여원인데, 3년치보다도 6조원 이상 더 돈을 번 겁니다.
엔비디아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약 82조원, 애플은 약 78조원 정도여서, 삼성의 이번 영업이익은 글로벌 빅테크에서도 유례없는 기록입니다.
특히 이번 실적인 20조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되는 성과급 비용을 반영한 것이어서, 성과급을 포함해 실제 벌어들인 돈은 100조원을 크게 넘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이 사실상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 HBM뿐 아니라 범용 메모리까지 수요가 폭발한 덕분인데, 이런 흐름은 내년까지 지속될 거란 게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MBC뉴스 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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