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삼성전자 최대 실적 쓴 날 DX 직원들은 ‘근조화환’…노노갈등 격화

무명의 더쿠 | 07-07 | 조회 수 1561

사상 최대 영업익에도 웃지 못해
DX 직원들 “우리만 성과급 소외” 폭발
사내 익명 게시판에 근조화환·집회 독려
부문별 성과급 격차가 내부 갈등 증폭
‘한 지붕 두 가족’ 우려 현실화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7일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전종헌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7일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전종헌 기자]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외형적 성장을 증명한 날, 정작 회사 내부에서는 축하 대신 거센 불만과 갈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반도체(DS)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전사 실적은 고공행진을 기록했지만 생활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느낀 상대적 박탈감이 임계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로 인한 내부 분열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티 ‘NOW Talk(나우톡)’에는 검은 리본이 달린 근조화환 이미지와 함께 “고(故) 삼성전자 DX부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화환 문구에는 “같은 회사, 같은 규제”, “We deserve it(우리는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합니다” 등이 적혀 있어 성과급 배분에 대한 강력한 항의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사내 게시판에는 DS와 DX 간의 성과급 양극화를 성토하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해당 게시물들은 순식간에 조회수 수천 건을 기록하며 직원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한 직원은 “삼성전자라는 회사는 이익이 많이 늘었다는데 그럴수록 우리 사업부는 이익이 줄어들고 성과급도 쪼그라든다”며 “적대관계에 있는 회사 같다. 회사가 하루빨리 실적이 X박고 이익이 X망해야 우리가 살겠다”고 극단적인 원망을 쏟아냈다.

 

또 다른 직원은 “무조건 일 대충합시다. 해서 뭐합니까? DS 신입보다 성과가 부족한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잔업하지 말고, 잡담 시간 늘리고, 보고서 대충하고, 일 찾아서 하지 말자”며 태업을 독려하기도 했다.

 

실제 이 글의 댓글에는 “이미 그러고 있다”, “태업 중입니다”라는 동조 반응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 부문장을 염두에 둔 원망 섞인 언급도 눈에 띄었다. “실적 보니 대표님은 올해 보너스 두둑이 받으시겠다”, “영업이익이 세계 최고인데 DX는 여전히 해당 없음” 등 수뇌부를 향한 비판이 잇따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703811?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 X 벨먼 크리미 스크럽 바디워시 체험단 30인 모집 25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주승 감독 서바이벌 대상 트로피 보고 우시는 할머니 (나혼산 예고)
    • 09:07
    • 조회 338
    • 이슈
    1
    • 엘링 홀란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누군지 몰랐다"
    • 09:02
    • 조회 846
    • 유머
    8
    • 토끼 밥주는 영상🐇
    • 09:01
    • 조회 172
    • 유머
    5
    • 김고은에게 상당히 무례했던 여기자
    • 09:01
    • 조회 1563
    • 이슈
    11
    • 시디질을 하려면 이정도는 돼야~
    • 09:01
    • 조회 659
    • 이슈
    17
    • 사장이 에어컨리모컨 집갈때마다 가져감
    • 08:59
    • 조회 1237
    • 유머
    5
    • 금감원, 매일경제TV ‘선행매매 혐의’ 압수수색…특사경 ‘인지수사 1호’
    • 08:59
    • 조회 75
    • 기사/뉴스
    • 헬스장에서 코치님 시선 강탈하고 무장해제 시키는 가장 치명적인 방법
    • 08:58
    • 조회 568
    • 유머
    4
    • SBS <김부장> 시청률 추이
    • 08:57
    • 조회 1577
    • 이슈
    8
    • 이상순이 말하는 감정기복형의 장점을 설명하는 이효리
    • 08:56
    • 조회 852
    • 유머
    1
    • 세상에는 두 종류의 개들이 있다
    • 08:53
    • 조회 464
    • 유머
    6
    • 온 세상이 리센느💗 윤주당 최초 아이돌 손님 등장!
    • 08:51
    • 조회 406
    • 이슈
    • 그 시절 타팬들도 한번쯤은 마음 속에 품었을법한 1세대 아이돌
    • 08:50
    • 조회 755
    • 이슈
    4
    • 나혼자산다 장기자랑 막내즈 쿨링쿨링 - 애상 (원곡: 쿨)
    • 08:49
    • 조회 684
    • 이슈
    3
    • 아내를 지키기 위해 데려온 위험한 존재
    • 08:46
    • 조회 1405
    • 유머
    6
    • 기다란 귀지 뽑아내는 영상
    • 08:46
    • 조회 1523
    • 이슈
    9
    • 이거 출시되면 어떤 셀럽이 신고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
    • 08:46
    • 조회 1063
    • 이슈
    2
    • 경찰, '가족 사건' 적절성 여부 전수조사…최근 3년 근무 이력 살핀다
    • 08:45
    • 조회 346
    • 기사/뉴스
    5
    • 이런 류의 사람이 왜 있는지 ㄹㅇ 궁금해지는 강민경 유튜브 댓글 해명...jpg
    • 08:43
    • 조회 4354
    • 이슈
    33
    • 이게 뭐냐면요 파보 걸려서 입원햇으면서 병원 쌤들한테 안아 달라고 호통치던 아기 개나지입니다
    • 08:43
    • 조회 2140
    • 이슈
    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