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살 덜 찌게 하는 빵 나온다…EU, 식욕 억제 ‘식품 첨가물’ 승인
1,226 6
2026.07.07 09:56
1,226 6

곽노필의 미래창
식이섬유와 프로피온산 결합한 분말
영국 연구진 “12개월 내 식품 출시”
비만이 되기 전 식욕을 억제해 체중 증가를 막아줄 수 있는 식품 첨가물이 유럽 당국의 식품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시판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안에 식욕 억제 기능이 있는 빵, 시리얼, 스무디 등의 식품이 유럽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체중을 줄이는 수술이나 약물 요법과 달리 비만이 문제가 되기 전에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접근 방식이다.

영국 글래스고대와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공동연구진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체중 증가 억제 식품첨가물 ‘이눌린 프로피온산 에스테르(IPE·Inulin Propionate Ester)’가 유럽연합(EU)의 신규식품(Novel Food) 목록에 등재됨에 따라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첨가물은 치커리나 양파 등에 풍부한 천연 식이섬유 ‘이눌린’과 장내 미생물이 섬유질을 소화할 때 나오는 단쇄지방산 ‘프로피온산’을 결합한 흰색 분말이다.

연구진은 무작위 대조 시험 결과, 이 첨가물이 식욕을 억제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는 과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식이섬유는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에서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장내 미생물은 섬유질을 먹고 단쇄지방산을 만들어내는데, 이 지방산이 장벽을 자극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같은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이 호르몬은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 음식을 덜 먹게 만든다.

 

천연 물질로 구성…하루 10g이면 효과 나타나
현재 노보노디스크, 일라이일리 등 세계적 제약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비만치료제의 핵심은 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 GLP-1’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이다. 반면 IPE는 인공 합성 약물이 아닌 천연 물질로 식욕 억제 호르몬(GLP-1) 분비를 촉진해 포만감을 유도한다.

IPE가 위를 통과한 뒤 장에 당도하면 이눌린과 프로피온산이 각기 방출돼 GLP-1 분비를 촉진하는 혈중 단쇄지방산 수치를 크게 높여준다. 이를 통해 단순히 식이섬유를 섭취할 때보다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량을 크게 늘려준다. 연구진은 “섬유질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프로피온산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발할 만큼 충분한 단쇄지방산을 생성하려면 하루에 약 80g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 식단에서 식이섬유를 이만큼 섭취하기는 어렵다. 많은 나라의 섭취 권장량도 25~30g에 그친다.

IPE는 하루 10g만 섭취해도 이러한 효과가 나타났다. 40~65살의 과체중 6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10g의 IPE 섭취 후 GLP-1 호르몬 수치가 증가했으며, 식사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후 IPE 섭취군에선 체중이 늘어난 사람이 없었지만 대조군에선 17%가 체중이 증가했다. IPE의 유일한 부작용은 고섬유질 식단에서 흔히 나타나는 방귀 증가였다.

반면 20~40대 270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진행한 또 다른 무작위 대조 시험에선 두 그룹의 체중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IPE를 섭취한 쪽은 신체 활동량 변화 없이도 근육과 골격 등 '제지방량(Fat-free mass)'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하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12964

 

 

 

제발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450 07.06 19,6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5,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00,1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37,4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62,0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2,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605 이슈 중국에서 유출돼서 난리난 성세천하 신세계루트(이태 루트) 원본 15:30 139
3110604 유머 스텝들과 티키타카가 잘되는 카리나 ㅋㅋㅋ 15:29 78
3110603 이슈 에쓰엠엔자고로걸출한보컬둘씩넣는전통이잇엇지.. 3 15:28 159
3110602 이슈 오늘자 너무 예쁜 아이들 가요광장 출근길...twt 1 15:28 156
3110601 기사/뉴스 [속보] 광주일고, 배재고 ‘출전 정지’ 선처 요청…“주홍글씨 원치 않아” 31 15:28 548
3110600 이슈 지독한 대문자J의 여행 계획표.jpg 48 15:24 1,448
3110599 기사/뉴스 대형으로 매우 강한 태풍 9호 바비 최대 순간 풍속 70m 금요일에는 오키나와 지방에 접근 전망 태풍의 영향으로 기온 상승, 장마·폭염 동시 영향...강풍반경 500㎞ 6 15:24 685
3110598 기사/뉴스 [직격인터뷰] 옥주현 "김호영, '옥장판' 떳떳하게 해명하길...'차기작 하기 싫다' 언급? 팬들에 하소연일 뿐" 21 15:24 780
3110597 기사/뉴스 장윤기 부친, 형사처벌 '완전 면제'일까…'교사죄' 가능 여부 주목 15:23 83
3110596 이슈 동생네 빌려준 집을 파려는데 올케가 서운하다네요 28 15:22 1,845
3110595 이슈 𝗕𝗛𝗜𝗡𝗗 𝗦𝗛𝗢𝗢𝗧 ‘디오프러스‘ 광고 갓세븐 진영 촬영 현장 3 15:22 62
3110594 유머 야구선수들에게 외상 많이 해준 경산의 야구장 근처 슈퍼주인이 받은 혜택 1 15:22 995
3110593 이슈 "노래 잘한다는 말, 제일 좋아"… 몬스타엑스 기현의 가장 솔직한 목표 [인터뷰] 2 15:20 63
3110592 이슈 케이크가 먹고 십흔 벌꿀 3 15:18 867
3110591 유머 어떤 모자 브랜드 사장님의 태민 샤라웃 6 15:18 892
3110590 이슈 류현진 200승 & 1500k 기념 상품 5 15:17 469
3110589 유머 아버지 영정사진으로 쓸 사진이 없다 8 15:17 1,737
3110588 이슈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이 28 15:17 1,746
3110587 이슈 [KBO] 마스코트 하나로 뽕을 뽑는 한화 이글스.new 49 15:15 1,998
3110586 기사/뉴스 부동산 탈세 조사하니 탈루액만 731억원…국세청 318억원 추징 15:14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