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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땅값 영향 없음" 용산 나선 이유가…'김건희 일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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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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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VafrjSH_UE?si=12uPoZtjMeWvz-jz



[앵커]

결국 이 사건에서도 대통령실은 김건희 씨를 보호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집니다. 

대통령실이 나서서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강행하려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기자]
대통령실이 국토부에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의 우수성을 강조하라고 요구한 건 특혜 논란에도 불구하고 계속 밀어 붙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과 같습니다.

특히, 교통 수요를 고려했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땅값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보도자료의 구체적인 내용도 대통령실에서 직접 내려 보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앵커]
앞서 JTBC는 종점 변경이 추진되는 강상면 일대에 김건희 씨 일가가 주택 분양 사업을 추진했다는 내용도 보도했는데요?


[기자]
시간 순으로 정리하면요. 김건희 씨 오빠 진우 씨는 여러 번 수정을 거쳐 2020년 강상면에 소유하고 있는 땅에 주택 분양 사업을 추진하는 PPT를 만들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양평고속도로 종점으로는 강상면이 아닌 양서면이 거론됐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 5월 종점을 강상면에 두는 방식으로 노선을 변경한다는 내용이 공개됩니다.

그 뒤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은 국토부의 해명 자료까지 개입하면서 변경 안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정리하면 주택 사업 계획, 종점 변경 추진, 대통령실의 해명자료 개입까지 김건희씨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 하나씩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앵커]

특히 김건희 씨 오빠가 만든 PPT에 담긴 사업 계획은 구체적이었고요.

[기자]
금융권 대출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전원 주택 20~30채를 짓고 약 48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거나 단지 진출입로 공사 계획까지 넣는 등 매우 구체적으로 사업 계획을 짰습니다.

강상면으로 고속도로 종점 변경이 된다면 주택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던 상황입니다.

[앵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내부 회의에서 "수사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조금 전 보도해 드렸습니다. 법적으로 문제 소지가 있다는 것을, 당사자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하나요?

[기자]
국토부 관계자는 "원 전 장관이 내부 회의에서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말까지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사'를 언급했다는 건 위법성을 어느정도 인식했다는 것으로도 읽힙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나서면서 국토부는 종점 변경에 다시 힘을 실었고 그 뒤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원 전 장관은 그제서야 백지화를 선언한 모양새입니다.

특검은 국토부에 자료를 내려 보낸 대통령실 행정관은 이미 특정해서 조사를 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현재는 행정관에게 지시를 내린 윗선이 누구인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또 당시 상황을 묻기 위해 오는 8일 원 전 장관에 대한 소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PD 이나리 영상디자인 김현주]

윤정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979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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