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년 만에 시청률 21% 돌파…'김부장' 신드롬, 방송가는 어떻게 볼까
705 0
2026.07.06 23:23
705 0
CTFrwt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4회 만에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1.6%를 기록했다. 1회 9.5%로 출발해 2회 15.7%, 3회 18.8%에 이어 4회 만에 20% 벽을 가뿐히 넘어선 역대급 상승세다.

이는 SBS 금토극 역대 최고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지난 2023년 방영된 ‘모범택시2’(21%) 이후 무려 3년 만에 등장한 20%대 드라마다. SBS 금토극 역대 1위인 ‘펜트하우스2’(2021년·29.2%)와 2위 ‘열혈사제’(2019년·22%)의 기록까지 넘보는 수치에 방송가 안팎에서는 “올해 연말 연기대상은 이미 떼어 놓은 당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흥행세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김부장’은 지난 5일 기준 글로벌 TV쇼 부문 2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한 2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안방극장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시청률 20% 돌파는 2049 세대뿐만 아니라 TV를 떠났던 중장년층까지 불러모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이 다변화돼 시청률 예측이 어렵고, 시청률 21% 드라마가 나오기 힘든 환경이지만 결국 ‘콘텐츠가 재미있고 콘셉트가 확실하면 시청자는 TV 앞으로 모인다’는 공식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김부장’의 성공 비결로 원작 웹툰이 가진 확실한 대중성과 독보적인 캐릭터 플레이를 꼽는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웹툰 스토리 자체가 대중이 싫어할 수 없는 흥행 요소를 갖췄고 캐릭터도 확실하다”며 “20%가 넘는 시청률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시청층을 움직였다는 점에서, TV 방영과 OTT 유통 양쪽 모두에서 경쟁력을 가진 콘텐츠라는 걸 입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보편적이고 익숙한 구도의 복수극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흥행 장르”라며 “다양한 소재, 서사, 인물 간의 관계성을 텐션 있게 끌고 간다면 장기 흥행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부장’의 이례적인 독주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도 존재한다. 복수, 액션, 사이다, 도파민이라는 키워드를 전적으로 내세운 작품들이 흥행하면서 ‘편성 편식’을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다른 제작사 관계자는 “메시지에 집중하거나 감성을 건드리는 드라마보다 ‘되는’ 드라마 한 편에 집중 투자하는 게 맞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오직 강한 자극의 ‘도파민’과 ‘사이다’만을 좇는 콘텐츠만 살아남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PD들 사이에서는 씁쓸함을 느낀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손나은, 김성규, 이재용, 원현준, 박진우, 조복래, 이동하, 서수민, 유지안 등이 출연한다.


https://naver.me/GM3cs8Xa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센허브💚 톡! 찍어 바르는 트러블 SOS! 티트리 오일 체험단 모집🌿 141 07.06 14,7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26,9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92,8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29,0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52,6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0,2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8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0,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256 이슈 케이팝 근본인 거 같은데 은근 도전적인 시도 많이 한 SM 1 00:24 302
3110255 기사/뉴스 [단독] '디올백 폭로' 최재영 포함 수백명, 국정원에 찍혔다 00:24 235
3110254 이슈 완전히 철거가 끝났다는 K-몽생미셸 모습 근황 7 00:24 750
3110253 이슈 남성 영화 제작자들은 생존 영화에서 여성에게 다리나 겨드랑이 털을 주는 것을 거부하지만, "현실성"을 더하기 위해 10분짜리 강간 장면을 그래픽하게 추가합니다. 00:24 286
3110252 이슈 외박하는 날 엄마한테 카톡옴 18 00:19 1,778
3110251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소녀시대 "PARTY" 3 00:17 72
3110250 이슈 기상청, 가짜 날씨 퍼트리면 과태료 100만원 19 00:16 1,118
3110249 이슈 NCT 127 Gala : 10 Years Together 24 00:15 501
3110248 이슈 업글된 충칭 오토바이로 아이돌 생일 축하하기 00:15 403
3110247 이슈 타임테이블 항상 예쁘게 잘 뽑는것같은 레드벨벳 17 00:15 1,048
3110246 유머 팬한테 멜론 주려고 함박웃음 지으면서 달려오는 키오프 나띠 3 00:14 222
3110245 기사/뉴스 "이강인, 이적료 700억원에 AT 마드리드행 합의" 보도 3 00:13 740
3110244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f(x) "Red Light" 2 00:13 81
3110243 이슈 택연, 팬 서비스 생각 바꾸게 해준 오래된 팬의 한마디 6 00:13 1,079
3110242 이슈 [COVER] XLOV (엑스러브) 우무티- '난춘 (亂春)(NAN CHUN)' (원곡: 새소년 (SE SO NEON)) 00:10 142
3110241 이슈 fromis_9 (프로미스나인) THE 2ND ALBUM [Glow ME] 💫 Release on 2026.07.21 6PM (KST) 타임테이블 3 00:09 288
3110240 정보 네페 41원 35 00:05 2,118
3110239 이슈 U-KNOW 유노윤호 The 1st Single 【Time's Tickin'】 Teaser Image 1 ➫ 2026.07.20 6PM (KST) 6 00:04 340
3110238 이슈 아르테미스 ARTMS <Hyper-Ego> Concept Photo (Aura Ver.) - Solo 2 00:04 220
3110237 이슈 올마이애닉도츠 [GLOBAL AUDITION 2026] 영상 & 포스터 00:04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