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퇴 증가 내신 5등급제 탓?…교육부 “사교육 불안 마케팅”
742 4
2026.07.06 22:12
742 4
aBTcFG
교육부가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면서 고등학교 1학년 자퇴가 늘고 있다는 입시업계 해석을 ‘불안 마케팅’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일부 입시업체가 ‘전 과목 1등급이 아니면 인서울이 어렵다’며 ‘자퇴 후 정시 집중’ ‘자퇴 후 재입학’ 등의 입시전략을 내놓으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일반고 1학년 자퇴생 수는 내신 5등급제 도입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며 “내신 5등급제만을 자퇴 증가의 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자료를 보면, 일반고 1학년 자퇴생은 내신 5등급제 시행 전부터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21학년도 일반고 자퇴생은 6112명이었지만, 2022학년도에는 7880명으로 전년 대비 1768명 늘어났고 2023학년도에는 9373명으로 전년 대비 1493명, 2024학년도에는 9346명으로 전년보다 27명 줄었다. 2025학년도에 고1 자퇴생은 1만6명으로 처음으로 자퇴생이 1만명을 넘어섰지만, 증가폭을 보면 660명 증가로 내신 5등급제 도입 전인 2022, 2023학년도 증가폭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교육부는 상위권 학생의 ‘전략적 자퇴’가 급증했다는 입시업계 분석도 반박했다. 지난해 고1 자퇴생의 평균 내신은 5등급제 기준 3.7등급으로, 9등급제로 환산하면 6.7등급 수준이었다. 앞선 2023학년도 고1 자퇴생의 내신 평균 등급은 6.2등급, 2024학년도 고1 자퇴생의 내신 평균 등급인 6.3등급보다 낮은 성적대의 학생들이 자퇴한 셈이다. 성적이 가장 우수한 1등급 자퇴생은 지난해 393명으로 2024학년도보다는 52명 늘었지만, 5등급제 도입 전인 2023학년도 405명보다는 적어, 우수학생이 자퇴한다는 분석도 틀렸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내신 5등급제가 변별력이 낮다는 우려도 섣부르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일반고 1학년 가운데 1·2학기 전 과목이 모두 1등급인 학생 수는 4659명(1.08%)으로, 1학기 전 과목 1등급인 학생 수(7373명) 대비 38% 줄었다. 내신 5등급제가 되면서 내신 9등급제에 비해 등급 산출 과목 수가 보통교과 기준 42개에서 114개로 늘어나면서 3년간 전 과목 1등급 학생 비율은 더 낮아진다는 게 교육부 예상이다. 




한겨레 박정연 기자

https://naver.me/FvT0UYL2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85 00:05 16,3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26,9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92,8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29,0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52,6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0,2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7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0,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6,9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201 이슈 날 것이라는 컨셉 진짜 잘 살려온 원호 사진.jpg 23:17 268
3110200 이슈 요즘 영크크들 이중에 몇명이나 알고있을까? 29 23:13 1,053
3110199 이슈 세상 의외인 샤이니 민호 새로운 취미 22 23:10 1,851
3110198 이슈 정식 커버 해줬으면 좋겠는... 빌리 츠키의 루카루카★나이트피버 5 23:10 312
3110197 이슈 아니 난 너무 웃김 미모가 시들기 시작한 문란한 여성이 순진한 자신을 꿰어내어 결혼? 할거라는 집단망상이 시대정신이 된게... 11 23:09 1,931
3110196 이슈 BIGBANG 빅뱅 태양 TAEYANG - 새벽 1시 1AM (JP Ver.) / 일본 THE FIRST TAKE 4 23:07 194
3110195 유머 집도 없는데 그거라도 주세요 7 23:06 1,219
3110194 이슈 공감 반응 터진 <호프> 메인 예고편 후기...twt 46 23:05 3,648
3110193 이슈 [KBO] 비야인드 패널 PICK 전반기 베스트 라인업 16 23:05 877
3110192 이슈 @3주년기념케잌에얹어진멜론 띠수니 먹여주겠다고 짜파게티남편처럼뛰어오는나띠를봐 1 23:05 348
3110191 이슈 술래잡기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봄 3 23:05 991
3110190 이슈 아이돌임을 자꾸 망각하는 듯한 남돌 오늘자 자컨ㅋㅋㅋㅋㅋㅋㅋㅋ 4 23:04 1,333
3110189 유머 노시환상적으로랑 부딛히고 날라간썰 풀어주는 김상준 야구선수 7 23:03 630
3110188 이슈 [KBO] 기아 한 명, 키움 한 명, 두산 두 명이 같이 직관한 후기 23 23:00 1,758
3110187 이슈 최근 해외 k컨텐츠팬의 혐한 사건들에 관해 한국인이 봤으면 하는 글 20 23:00 2,050
311018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하이키 "RUN" 22:59 47
3110185 기사/뉴스 강남 피부과서 스스로 프로포폴 투약…경찰, 20대 여성 체포 11 22:58 1,231
3110184 정보 서울➡️경기도로 이사간 구서울인들이 사는 지역 TOP5 피셜뜸 33 22:57 3,160
3110183 이슈 실전성이 없다고 까이던 태권도 근황 7 22:56 3,282
3110182 이슈 SNS에서 다죽자파트 패러디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에이티즈 최산 입장...jpg 40 22:55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