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프' 156분 순삭…10년 만의 나홍진, 역시 달랐다 [MD리뷰]
886 0
2026.07.06 20:59
886 0
bonZTy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들의 열연과 섬세한 연출, 신선한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작품이 탄생했다. '추격자', '곡성'으로 한국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연 나홍진 감독이 이번에는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낸 SF 액션 스릴러를 선보인다.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은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마을은 이미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 풍비박산 난 상황.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범석은 호포항 순경 성애(정호연)와 그 존재를 뒤쫓는다. 한편 성기(조인성)는 숲 한가운데에서 비행선을 발견한다. 이후 범석과 성애, 성기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끈질긴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디서 온 것일까.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2016년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5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RhGuvG


10년 만에 돌아온 나홍진 감독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인 작품답게 볼거리가 차고 넘친다. 크리처물과 액션, 스릴러, 코믹 요소를 촘촘하게 엮어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했다.

크리처의 등장은 '호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현실에 발을 딛고 있던 이야기는 이를 기점으로 SF 액션 스릴러의 본색을 드러낸다. 장르가 전환되는 과정도 어색함이 없다.



CFGCCL

생동감 넘치는 크리처 연기는 모션 캡처와 페이셜 캡처를 통해 완성됐다. 다만 크리처의 상당 부분이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만큼, 크리처 역할에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에는 다소 의문이 남는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의 연기는 흠잡을 데가 없다. 황정민은 마을을 지키려는 출장소장 그 자체로 분해 관객들을 극 안으로 이끌고, 조인성은 승마, 총기 등 몸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조인성의 피땀 눈물이 화면 너머로 느껴지는 기분이다. 정호연 역시 이전보다 안정적인 연기로 영화에 힘을 보탠다. 황정민과의 티키타카 케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156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은 훅 지나간다. 지루함 없는 전개와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액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영화는 끝이 나 있다. 약 600억 원으로 알려진 제작비가 납득이 가는 퀄리티다. 15세 이상 관람가. 15일 개봉.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4082045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14 00:05 3,65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1:38 2,9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2,1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90,1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02,0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62,4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1,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9,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0,8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6,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587 유머 아기방 cctv 나 몰래 6개월간 보고 계셨던 시어머니 1 05:43 526
3113586 유머 보기만 해도 무서운데 대리만족 최고인 자전거 레이스 1등 경기 영상 05:36 124
3113585 정보 알아두면 좋은 식품별 치사량 4 05:34 337
3113584 유머 님들 저 닉변했는데 눈물나요 6 05:18 781
3113583 이슈 화성의 밤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7 04:48 736
3113582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70편 1 04:44 163
3113581 유머 댕댕이는 사랑이야 2 04:36 501
3113580 이슈 헬스장에서 두 명에게 동시에 맞았지만 다들 당연하게 생각함 7 03:43 3,261
3113579 이슈 [KBO] 응원가의 무서운 점 5 03:23 1,290
3113578 이슈 런던 윔블던까지 따라온 팬들 보고 놀라는 윈터 4 03:05 2,571
3113577 유머 대리님이랑 뽀뽀할 뻔 했네요 28 02:48 4,699
3113576 유머 본인이 아이시하고 팬들이 이름불러주니까 우는 아이돌 02:42 1,053
3113575 이슈 15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22 02:23 808
3113574 이슈 오늘 코엑스에서 공개팬싸 하고 간 빌리 비주얼...twt 10 02:17 2,101
3113573 이슈 260713 NCTDREAM 재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02:11 592
3113572 유머 고양이 엉덩이가 크면.. 17 02:10 3,535
3113571 유머 공부에 도른자 VS 그냥 도른자 3 02:08 1,521
3113570 이슈 수건에 섬유유연제 쓰시는 분들 들어오세요 156 02:04 20,527
3113569 유머 [먼작귀] 잎같은데에 치이카와를 올리고~(일본연재분) 3 02:03 530
3113568 유머 EBS에서 만든 주식시장 짤 12 02:02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