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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15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ㆍ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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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오후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기업들은 호남권 입지 후보지 중에 광주군공항이 가장 적합한 부지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오늘 회의에서 광주군공항 부지의 호남권 반도체 산단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광주군공항 지역은 약 250만평 규모의 부지가 확보 가능한 공항 특성상 이미 평탄화 작업이 완료된 만큼 부지 공사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광주 도심과 KTX역에 인접해 인력 확보와 정주여건에도 장점이 있고, 도로와 공항, 항만 등 연계 물류 접근성도 우수하다”고 부지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강 실장은 토지 수용과 보상 절차에 있어서도 “광주군공항은 국유지이기 때문에 이 같은 부분에서 리스크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호남권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공식화된 뒤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해지는 듯한 조짐을 보이는 것이 빠른 부지 선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