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6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주요 외교 일정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공격 시점을 택했다고 비판했다.
키이우 군행정부 대표자인 티무르 트카첸코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 포딜스키 지구의 한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일부 붕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르니차 지구에 있는 여러 고층 건물도 피해가 발생해 잔해 아래 사람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10명, 수도 북서쪽 부차 지구에서 1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수도에서는 최소 46명이, 주변 지역에서는 15명이 다쳤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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