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름 돋고 속상해" PD 한마디가 키운 '여돌 일베 논란'...난데없는 조국·이준석 '격돌'
2,414 46
2026.07.06 14:24
2,414 46
ircWlG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의 사투리 발언을 둘러싸고 온라인상에서 '일베(일간베스트)식 혐오 표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PD가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의 유튜브 영상 속 '무섭노'라는 발언을 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판적인 의견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영남 출신인 원이가 자연스럽게 쓴 사투리라는 옹호론과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의 조롱성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이 맞붙으며 논란이 확산했다.

조국 "영남말과 일베 표현은 엄연히 달라...'나·노' 구별법 참조해야"



이에 대해 조국 전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SNS를 통해 영남 방언과 일베식 표현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꼬집었다.그는 구체적인 문법적 차이를 설명하며 "영남말 질문 문장에서 '나'와 '노'는 구별되어 사용된다"며 "'나'는 예/아니오의 판정의문문에 사용하고, '노'는 구체적 상황 설명을 요청하는 설명의문문에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가 함께 첨부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사람이 "집이냐? 어디냐? 뭐하냐? 밥 먹었냐?"라고 물을 때, 일베는 기계적으로 "집이노? 어디노? 뭐하노? 밥 먹었노?"로 종결어미를 통일하지만, 실제 부산 사람은 "집이가? 어데고? 뭐하노? 밥뭈나?" 등 문맥에 따라 엄격하게 구분해 사용한다는 취지다.

이준석 "말끝 하나로 사상 검증...경상도 사투리를 일베에 넘겨주나"



반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며 "말끝 하나로 사상을 검증하려고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경남 거제 출신의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이 찍혔다"며 "언어학자들이 동남방언에서 '노'는 의문뿐 아니라 감탄과 독백(혼잣말)에도 두루 쓰이는 어미라고 설명해도 낙인찍기는 멈추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무섭노'라는 표현은 의문문이 아닌 영남 사투리 특유의 감탄이나 독백 형태로 충분히 쓰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이 대표는 경상도 사투리의 무분별한 사용 금지가 오히려 일베를 이롭게 한다고 짚었다. 그는 "밈을 만든 사람들을 타박한다며 말을 뿌리째 뽑아 버리면,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그 사람들(일베)만 쓸 수 있는 말이 된다"며 "그것이야말로 일베가 가장 바라던 승리"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43932?sid=10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호프>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20 00:05 13,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26,2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88,0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26,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45,6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0,2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63,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0,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5,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900 기사/뉴스 아이들 소연 "9년차, 스스로에게 질리는 순간도…변화 필요했다" 17:27 80
3109899 이슈 관절 관리 진짜 잘한듯한 김준수 최근 댄스무대 1 17:27 115
3109898 유머 와 이걸 이렇게 가져가서 한국욕을 한다고? 1 17:26 493
3109897 이슈 국민 영화관람 6천원 할인권 2차 배포 및 사용 안내 7 17:25 636
3109896 이슈 채수빈 인스타 업로드.jpg 17:25 182
3109895 이슈 [𝙈𝙎𝙄: 𝙁𝙐𝙍 𝙫𝙨 𝙏𝟭] 𝙂𝙖𝙢𝙚 𝟯 𝙋𝙡𝙖𝙮𝙚𝙧 𝙊𝙛 𝙏𝙝𝙚 𝙂𝙖𝙢𝙚: 𝙋𝙚𝙮𝙯 3 17:24 116
3109894 이슈 드디어 뜬 개신난거 같은 SBS 김부장 주접 ㅋㅋㅋㅋㅋㅋㅋ 1 17:24 624
3109893 이슈 공원이라는 가수 감성이 좋은 듯 1 17:22 611
3109892 이슈 오늘 앨범 발매되는 아이들 기자 쇼케이스 기사사진.jpg 2 17:21 554
3109891 유머 저희 애 자존감 안떨어지게 조심 좀 해주세요 2 17:20 1,239
3109890 이슈 [MSI: T1 vs FUR] 경기 종료 3:0 - T1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한타의 힘으로 역전하며 매치 승리를 가져갑니다!! 17:20 235
3109889 이슈 팬들이랑 아이컨택하는 방탄소년단 진 표정(feat.얼굴공격) 2 17:19 468
3109888 이슈 신문사에 사과문 낸 배재학당 총동창회 22 17:19 2,706
3109887 정보 안과 간호사가 알려주는 긴박한 순간에 안경을 찾을 수 없을 때 꿀팁 14 17:19 1,169
3109886 이슈 강미나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7:18 532
3109885 정보 (잔인, 좀비주의) 현재 일본이랑 영미권에서 대박나고 있는 한국인 작곡가 노래...jpg 17:18 806
3109884 기사/뉴스 "배재고 학생들, 고개 들어요"…'어른의 품격' 보여준 광주일고 교장 17 17:17 1,792
3109883 이슈 내가 진짜 좋아하는 찰스 첫 면접썰 2 17:17 604
3109882 기사/뉴스 "친부가 의사 행세" 임신한 전 여친 돈 뜯었다...'신생아 모텔 사망' 전말 9 17:16 705
3109881 이슈 [MSI: T1 vs FUR] 페이커가 결국 해줘요!!! ㄷㄷㄷ 1 17:16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