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년 이상 버티다 폐업' 최다.. 20년 넘은 음식점도 사라져, 창업 줄고 폐업은 늘고…20년 만에 증가율 '최저'
1,194 10
2026.07.06 14:08
1,194 10

 

사업자 증가율 최저 수준…폐업 절반이 "장사 안 돼서"
홈플러스 청산 위기에 입점·납품 소상공인 연쇄 타격 우려

 

창업은 줄고 오래 버틴 사업자가 폐업하면서 지난해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 등 5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사업자의 폐업이 가장 많았다.

홈플러스가 지난 3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결국 파산 기로에 놓이는 등 자영업을 둘러싼 업황이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6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가동사업자는 1천32만1천407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율은 국세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05년 이후 최저다.

가동사업자 증가율은 2019년 4.9%에서 2020년 7.5%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6.4%, 2022년 5.1%, 2023년 2.8%, 2024년 2.0%에 이어 지난해 1%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가동사업자 증가세 둔화는 창업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신규 사업자는 전년보다 4.1% 감소한 116만8천273명으로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2014년(112만7천246명)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폐업자는 97만5천681명으로 최초로 100만명을 넘었던 2024년(100만8천282명)보다 3.2% 줄었다.

그러나 전체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내려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자의 비율은 지난해 83.5%로 2013년(84.0%)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새로 생긴 사업자 100명당 문을 닫은 사업자가 83.5명꼴이었다. 창업자가 전처럼 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5년 이상 버티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7천406명으로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05년 이후 최다였다.

전체 폐업자 내 비중은 32.5%로 문을 닫은 사업자 3명 중 1명꼴이었다. 이는 2020년(27.1%) 이후 5년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새로 썼다.


폐업 사유를 보면 '사업부진'이 49만1천966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해 2년 연속 절반을 넘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54.9%) 이후 가장 비중이 컸다.

 

업태별로 지난해 자영업 대표 업종인 음식업 부진이 도드라졌다.

지난해 음식업 가동사업자는 전년보다 1.9% 줄어든 79만8천969명으로 80만명 선 아래로 내려갔다.

역시 신규 창업(13만114명)이 전년보다 13.6%(2만412명) 줄어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폐업(14만2천557명)이 신규를 웃돌면서 순감소 폭은 전년(-2천491명)의 5배인 1만2천443명으로 확대됐다. 비교 가능한 통계에서 순감소는 2024년과 지난해 두 번뿐이었다.

음식업에서도 오래된 가게의 폐업이 집중됐다.


5년 이상 존속한 음식점 폐업은 4만1천659곳으로 비교가 가능한 2007년 이후 최대였다.

20년 이상 영업해온 음식점도 2천797곳이 문을 닫아 역대 가장 많았다. 2021년(1천738곳)과 비교하면 4년 만에 61% 늘었다.

최근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은 자영업 경기에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형마트 업계 2위에 한때 전국에 140여개 점포를 갖췄던 홈플러스가 최종 파산할 경우 직·간접 고용 인원과 입점업체 점주, 납품업체 등 광범위하게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에 나섰다.

홈플러스를 주요 거래처로 하는 중소 협력업체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 900억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례 보증 3천500억원 등 총 4천400억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지원 한도를 기존 7천만원에서 1억원까지로 확대하고, 금리는 0.5%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

 

창업은 줄고 오래된 사업자의 폐업은 늘면서 지난해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가동사업자는 1천32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신규 사업자는 116만 8천여 명으로 5년 연속 감소했고, 5년 이상 사업을 이어오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 7천여 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폐업 사유는 '사업부진'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음식업 가동사업자는 80만 명 아래로 줄었고, 20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 폐업도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정부는 파산 기로에 놓인 홈플러스와 관련해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에게 총 4천400억 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한도는 기존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는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705028800002?input=1195m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642977&plink=ORI&cooper=NAVER

댓글 10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길벗이지톡] 공식 대본으로 만든 첫 번째 영어 학습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어회화》 도서 이벤트 200 10.06 33,88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448,5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92,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65,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89,6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1,6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61,1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3,1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3 20.05.17 8,891,9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6,0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45,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9503 이슈 옛날에 자주 보인 알록달록 컬러 vs 요즘 자주 보이는 깔끔한 무채색 2 20:08 95
3179502 유머 내가 지금 뭘 본 건지 의심하게 되는 북부대공 페이커 광고 20:07 104
3179501 기사/뉴스 KBS 사장 후보자 5명 압축‥국힘 추천 이사는 이강덕, 장한식 20:07 32
3179500 이슈 메이저 중에 마이너, 마이너 중에 메이저인 것 같은 고기...jpg 5 20:05 444
3179499 이슈 리센느 원이 피규어 만들기 20:05 131
3179498 기사/뉴스 '26세 중국인' 한국 은행 털었나…클로드에 신상정보 줄줄 20:04 268
3179497 이슈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공개 7 20:04 896
3179496 정보 네페 180원 1 20:04 288
3179495 정치 [단독] 민심 차가울 때 손가락은 뜨거웠다…李 'SNS 1년' 전수조사 1 20:03 126
3179494 이슈 부국제까지 진출한 재혼황후 동대제국 7 20:03 821
3179493 이슈 KickFlip(킥플립) “미완성(Puzzle Piece)” & “Kick Off The Wall” Dance Practice Video 20:02 22
3179492 이슈 아이브 IVE EP <Looks Can Kill> ‘GIRL HERO’ Concept Photo 안유진 레이 가을 19 20:02 261
3179491 이슈 다음 주 동시 데뷔한다는 이수만 남녀그룹 2팀 16 20:01 1,049
3179490 이슈 IVE 아이브 EP <Looks Can Kill> ‘GIRL HERO’ Concept Photo 안유진 레이 가을 9 20:00 224
3179489 기사/뉴스 강아지 산책길에서 낚시바늘 꽂힌 비엔나 소시지 발견됨 (부평 공원) 8 20:00 748
3179488 이슈 [단독] 큐티스트리트(CUTIE STREET), 10월 말 다시 韓 찾는다…'음악방송 세 번째 출연 조율 중' 2 19:59 221
3179487 기사/뉴스 '헌혈 126회' 유공패까지 받았지만…생명 위협받고 더는 1 19:57 558
3179486 이슈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인스타 업로드 (콘서트 티저 비하인드 사진) 1 19:56 314
3179485 기사/뉴스 [단독] "제 피 쓰면 안 돼요" 알렸는데…다음날 '수혈됐다' 16 19:55 2,987
3179484 이슈 [1차 티저] MBN 수목 미니시리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재벌 보스와 인디밴드 보컬의 취향 저격 로맨스 19:55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