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전쟁으로 먹고 사는 회사"…검찰, 정유4사 26조원대 유가담합했다

무명의 더쿠 | 11:41 | 조회 수 1094
HD현대오일뱅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6일 HD현대오일뱅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 등 정유 4사를 공정거래법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의 가격결정부서 부서장과 책임매니저, 법무실장, GS칼텍스의 국내영업 부문장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이 파악한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직접 담합 규모는 14조2천억원이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이 저들의 담합 가격을 참고해 인상한 것까지 감안하면 총 26조원 상당의 경쟁 제한 효과가 발생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직후 유가가 이례적으로 폭등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가격부서 책임자들은 전쟁 직후 석유제품 가격 인상 시기와 규모를 담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HD현대오일뱅크 소속 직원들이 전쟁 이전에도 지속해 SK에너지 임직원과 가격 정보를 교환한 정황도 드러났다.


검찰은 "전쟁 직후 담합은 일시적 일탈이 아닌 만성화된 담합 관행이 국제적 위기 상황에서 노골적으로 표출된 것임을 파악했다"고 했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당시 정유사들은 상당한 양의 원유를 비축해둬 가격이 급등할 이유가 없음에도 모든 회사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규모로 입금가를 폭등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정유 시장은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가격을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이 추종(참고)하는 형태로,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가격 담합이 전체 유가 시장의 가격 폭등을 촉발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 가격결정부서 직원들은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가격 급등을 그대로 추종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 대화방에 "역시 전쟁으로 먹고사는 회사. 트럼프 만세", "우리 올해 2조 벌 듯"이라는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177284?cds=news_edit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5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37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6년만에 열린음악회에서 다시 부른 포레스텔라 '달의아들(hijo de la luna)
    • 19:21
    • 조회 1
    • 이슈
    • 2026 FIFA 월드컵 발로건 사건에 대한 UEFA 성명
    • 19:18
    • 조회 347
    • 이슈
    2
    • 공이 네트를 뚫고 지나간 사건이 일어난 테니스 경기
    • 19:17
    • 조회 345
    • 유머
    • 90%의 사람들은 왼쪽손이라는 직장인, 사업가 손금
    • 19:17
    • 조회 558
    • 유머
    3
    • [BL] 숏폼인데 숏폼으로 끝내기 너무 아까운 벨드 "체크메이트"
    • 19:17
    • 조회 390
    • 팁/유용/추천
    2
    • 속보]하마스, 가자지구의 정부비상대책위 해산 발표
    • 19:15
    • 조회 323
    • 기사/뉴스
    1
    • 조선이 강과 하천을 유럽처럼 활용하지 못한 이유.jpg
    • 19:13
    • 조회 425
    • 이슈
    6
    • 세븐틴 버논 x 라이즈 원빈 singasong 챌린지 
    • 19:12
    • 조회 332
    • 이슈
    12
    • 있지(ITZY) 𝙀𝙫𝙚𝙧𝙮𝙩𝙞𝙢𝙚 𝙄𝙏𝙕𝙔 𝘽𝙚𝙖𝙩 𝘿𝙧𝙤𝙥 🔥
    • 19:12
    • 조회 61
    • 이슈
    • 최유정 x 김선호 공민정 비장의 무기 챌린지 💘
    • 19:11
    • 조회 364
    • 이슈
    1
    • [단독] 기아, 대형 세단 접는다…14년 만에 'K9' 단종
    • 19:11
    • 조회 1340
    • 기사/뉴스
    10
    • 전문가 10인이 본 하반기 부동산 시장.jpg
    • 19:10
    • 조회 882
    • 이슈
    3
    • 보기만해도 시원한 경주월드 핫플 간 펭수
    • 19:10
    • 조회 456
    • 이슈
    4
    • MEOVV(미야오) - [BITE NOW] 활동 비하인드 #1
    • 19:10
    • 조회 39
    • 이슈
    • 갤럭시탭 성능 궁금해 하는덬들 있는거 같아서 정리해줌.jpg
    • 19:09
    • 조회 1082
    • 정보
    19
    • 김장훈&성시경 '나와 같다면'
    • 19:09
    • 조회 91
    • 이슈
    • 안규백 국방부 장관, 방위 복무 때 '탈영 의혹' 허위 발언 혐의로 고발당해
    • 19:09
    • 조회 165
    • 기사/뉴스
    • 공유 킥보드에 있다는 이스터에그
    • 19:04
    • 조회 1753
    • 유머
    5
    • 위근우 기자 인스타 김부장 관련 긴글 업데이트
    • 19:04
    • 조회 2124
    • 이슈
    11
    • [영케이/공케이] Project PRANK 2 EP.5 선공개 (게스트 스포)
    • 19:03
    • 조회 411
    • 이슈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