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코스피가 카지노로 전락했다”면서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 몰린 212조원의 자금이 주가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초에 레버리지 ETF를 허용한 정책목표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애초 목표였던 해외 투자자금의 국내환류와 환율방어 효과도 미미하다”며 “홍콩 증시의 삼전닉스 레버리지 투자금 11조원 중 한국 유입은 5000억원에 불과하고, 환율은 이제 1550원대를 넘나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투자자들이 돈을 벌지도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출시된 14개 삼전닉스 레버리지 모두 한 달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으며, 최대 35.9%의 손실을 입혔다”며 “레버리지 특유의 ‘음의 복리효과‘로 투자자 자산 또한 증발하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삼전닉스 레버리지는 정책적으로 완전히 실패했다. 하루에 수조원씩 기업의 가치와 국민의 재산을 갉아먹고 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불허하고, 상관계수 0.7에 묶인 액티브 ETF에 규제를 완화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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