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 하면 떠오르는 인물
콩이라는 별명과 함께 준우승의 아이콘
2001년 2월 스타리그 첫 승과 함께 데뷔했으며
약 3년 간 전성기를 이루게 된다
임요환 : 진호는 전성기가 없어요
게이머 커리어 내 다섯 번의 장기 대회 결승전에 올랐으며
(스타리그 2번, MSL 1번, KPGA투어 2번)
모두 준우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 모두 테란을 만났으며
그 상대가 당대 최고의 테란들이었다는 것도 신기
vs 임요환
(2001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KPGA 2차 투어)
최초의 임진록 결승이 펼쳐진 코카콜라배 스타리그는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홍진호의 예견된 패배였다
역대 최악의 맵으로 꼽히는 라그나로크
테란 13 : 1 저그
*그와중에 저그의 유일한 1승은 홍진호가 김정민을 상대로 거둔 것
네오 홀오브 발할라
테란 21 : 13 저그
저그가 극도로 불리한 반섬맵
애초에 1.07 저유리 당시 기준으로 밸런스를 맞춘 맵이라
저그 너프, 테란 버프를 받은 1.08 패치가 나온 이후
이 맵을 썼다는 게 의아할 정도
네오 정글 스토리
테란 94 : 75 저그
겉으로 보기에는 밸런스가 아주 좋은 맵으로 보이나
홍진호의 22승 4패를 빼면 더블 스코어급
처참한 밸런스 맵을 콩으로 맞췄다
비교적 개념맵들을 사용한 MBC게임 대회에서는 맵탓을 할 수 없으나
상대가 당대 최고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윤열에게는 KPGA 3차 투어에서 2대0으로 이기던 상황에서
준우승 본능이 깨어나 2대3 리버스 스윕을 당했으며
결승전 유보트에서 펼쳐진 혈투는
MSL 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뽑힌다
흔히 말하는 본좌라인 필두 세명을 내리 만난 셈
이어서 홍진호에겐 또 다시 우승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2003년 올림포스배 스타리그
결승전 상대는 서지훈
앞마당 가스가 없던 노스텔지아
테저전 더블스코어급 차이가 나던 개마고원
나머지 두 맵도 그나마 밸런스가 맞다는
기요틴, 비프로스트...
그렇게 홍진호는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혼신의 힘을 불어 넣은 스타리그가 열리고..
EVER 스타리그 2004
전 대회 우승자인 박성준도 맵을 극복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으며
유일하게 4강에 올라온 홍진호는 임요환과 만나게 된다
당시 KTF 숙소에서 연습을 하던 홍진호를 본 김정민은
진호가 미친듯이 잘했었다고 평하기도...
어떤 맵들이 쓰였을까?
펠레노르
테란 7 : 1 저그
레퀴엠
테란 90 : 68 저그
비교적 밸런스맵
단 러쉬거리가 짧음
(그리고 그것이 불러온 결과는...)
0:3
3연벙...
에버 스타리그를 끝으로 모든 것을 불태운 홍진호는
극도로 심한 슬럼프에 빠지고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된다
홍진호의 최전성기 시절 성적
32전 30승 2패
승률도 무시무시하지만
옆에 적힌 맵들의 이름을 보면 어떻게 이겼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
스타 역사상 가장 힘든 맵들에서 테란과 싸워온 게이머..
홍진호의 어머니는 말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