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 육류의 총 섭취량보다 '어떤 종류의 고기를 먹느냐'가 특정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남성의 경우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 섭취가 위암 사망 위험을 대폭 낮추는 반면, 여성은 곱창·간 등 내장육을 많이 먹을수록 유방암과 췌장암 사망 위험이 치솟는 등 성별과 부위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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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서는 '내장육'이 치명적인 위험 인자로 나타났다. 간, 곱창, 대창 등을 비교적 많이 섭취한 여성 그룹은 가장 적게 먹는 그룹에 비해 유방암 사망 위험이 2.57배, 췌장암 사망 위험이 1.83배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연관성은 60세 이상 고령층, BMI 25 미만의 마른 체형, 비흡연 여성에게서 더욱 명확하게 관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39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