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르포] 2030 줄어든 올림픽공원 시위 한 달… 공연 취소·대관료 부담 ‘눈덩이’
5,798 32
2026.07.05 06:59
5,798 32
https://img.theqoo.net/qxNyhS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초기 시위를 이끌었던 20·30대 비중은 줄고 60대 이상 참가자가 중심이 되는 사이, 공연 취소와 시설 운영 손실, 선거관리위원회의 대관료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초기엔 2030 절반 넘었지만…최근엔 60대 이상 대다수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10곳을 중심으로 시위대의 텐트가 설치돼 있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송파구 개표소로 쓰였던 핸드볼경기장 내부의 투표지 등을 ‘야당 주도의 특별검사’나 ‘국제 공조 수사’가 이뤄질 때까지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시위 참가자들을 위한 물과 음식이 제공됐다. 파스 등 의료물품을 지원하거나 태극기와 방석을 빌려주는 이들도 있었다. 뚜렷한 주최자가 없지만 않았지만, 물품 지원과 교대 등 자발적 움직임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QfddAZ


다만 시위 참가자 구성에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시위 참가자 연령대를 직접 집계한 공식 자료는 없지만,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상 올림픽공원 일대 유동인구의 연령 구성도 달라지는 흐름을 보였다.

시위 첫 주말이었던 지난달 7일 오후 9시 기준 올림픽공원 일대 유동인구 중 20대와 30대 비중은 52.6%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최근 주말에는 60대 이상 인구가 40%에 육박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연 취소 잇따라…시설 손실·선관위 비용 부담 커져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과 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핸드볼경기장 공연·행사 7건이 취소됐고 1건은 장소가 변경됐다. 이에 따른 시설 운영 손실은 2억8500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시설 운영 손실만 집계한 것으로, 공연 주최사와 관객 피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인근에서 열린 공연을 찾았다가 시위 참가자들과 언쟁을 벌이는 일도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여자친구와 음악 행사를 찾았던 이모(30)씨는 “한 시위 참가자가 ‘이 시국에 노래가 듣고 싶냐’는 핀잔을 줬다”며 “행사 장소가 옮겨진 것도 감수했는데, 왜 그런 말까지 들어야 하나 싶었다”고 했다.

시설 운영 손실뿐 아니라 선관위가 부담해야 할 대관료도 불어나고 있다. 앞서 송파구 선관위는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핸드볼경기장을 대여하기 위해 대관료 1500만원을 납부했다. 다만 계약 기간 이후 시위로 시설 사용이 이어지면서 약 1억756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https://naver.me/54KuiCFz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 00:05 8,4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1:38 6,2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3,0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91,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02,0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62,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91,3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1,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0,8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73,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6,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0,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3650 기사/뉴스 “중국 월드컵 보내려고?”…FIFA, 64개국 확대 카드 꺼냈다 09:17 0
3113649 이슈 매운 거 잘먹는 사람이랑 못 먹는 사람이랑 밥 먹으면 누구한테 맞춰줘야해?.jpg 09:17 52
3113648 이슈 치킨 먹을때 은근 있는 닭다리싫어 퍽퍽살좋아파 4 09:16 99
3113647 기사/뉴스 [단독] 유연석 주연 '라이어', 10월 말 편성...서현진과 MBC 금토극 흥행 정조준 1 09:15 136
3113646 이슈 최근 보아 핸콕 코스프레한 이세영.jpg 1 09:13 782
3113645 유머 여름날 견주들은 이해할 흐름.jpg 2 09:13 503
3113644 기사/뉴스 기업 하계 휴가 평균 3.8일…300인 이상 기업은 더 길게 떠나 09:12 126
3113643 이슈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체감하는 것 레전드 10 09:12 889
3113642 기사/뉴스 '김부장', 클리셰범벅이 과잉으로 안 느껴지게 하는 비결은? 09:11 244
3113641 기사/뉴스 [단독] 인권위 직원이 인권위에 진정…21년째 홀로 ‘기록 더미’, 입원 중 일하기도 2 09:11 255
3113640 이슈 나홍진 영화 <호프> 리뷰 메이킹 영상 09:11 115
3113639 이슈 공감가는 김호영의 비혼식 이야기 6 09:10 900
3113638 기사/뉴스 지성 '아파트', 5.4% 자체 최고 시청률 09:09 228
3113637 유머 낭만 치사량으로 완결낸 무협 소설 8 09:08 758
3113636 이슈 빠니보틀이 뽑은 최악의 여행도시 22 09:05 2,630
3113635 이슈 허남준 팬미팅 <HEO’s NEXT?> 개최 안내 + 포스터 17 09:02 1,471
3113634 유머 물수리 부부와 띨롱 아기새 4 09:00 699
3113633 이슈 폭염에 강아지 산책 시키면 안되는 이유....gif 39 09:00 2,654
3113632 유머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클럽팀 top5 8 09:00 627
3113631 정치 존재감 약해질까봐? 조국, 일주일새 글 30개 넘게 올려 7 08:59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