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가전산업의 한 축을 지탱해온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계열사 위니아가 청산된다.
광주회생법원은 위니아의 ‘청산형 회생계획’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중략)
‘청산형 회생계획안’을 이용한 회생절차를 통해 유무형 자산을 일괄 매각함으로써 신속하게 청산가치 이상의 매각대금을 확보하여 채권자들에게 변제할 재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광주회생법원 측 설명이다.
청산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재까지의 위니아 법인은 법적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위니아의 청산가치는 382억원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광산구에 본사를 둔 위니아는 1995년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김치냉장고 ‘붐’을 일으켰지만 최근 수년 사이 가전 업체 간 경쟁 심화, 매출 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중략)
이후 위니아는 회사 존속을 전제로 인수합병(M&A) 투자자 유치 등을 추진했으나, 3월 사모펀드 서울프라이빗에쿼티와 지역 냉동기기 제조 업체 광원이엔지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새로운 인수 의향 기업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https://v.daum.net/v/2026070310193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