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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바다로 떨어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9분쯤 전남광주 목포시 달동의 국가 보안 부두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해상에 추락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 직전 A 씨는 경찰의 거점 음주운전 단속에 불응하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길목 차단에도 도주를 이어간 A 씨 차량은 보안시설 통제용 철망을 뚫고 부두 안까지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과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및 A 씨 사망 원인을 각각 조사하고 있다.
최준영 기자(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