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병태, 배재고 야구부 중징계에 "서울 한복판서 '김일성 만세'도 허용돼야"
2,528 50
2026.07.04 12:47
2,528 50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배재고 야구부가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서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쳐도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사퇴 요구에 대해선 "비판도 표현의 자유"라며 일축했다.

이 부위원장은 4일 SNS에 '표현의 자유 그리고 야구 응원 구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표현의 자유는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처벌의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기본권"이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표현의 자유의 핵심은 검열이 아니라 '진리의 자정 능력'을 믿는 것"이라며 "옳고 바른 말을 할 권리가 아니라, 틀리고 엉뚱하고 거짓된 말도 사회가 허용하라는 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수의 미친 소리는 다수의 진리에 의해 정화된다"고 했다.

배재고 징계를 "북한과 같다"고 했던 자신의 주장을 두고 범여권 일각에서 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이 부위원장은 "응원 구호가 적절했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면서도 "부적절했다면 비판하면 된다. 그 비판도 표현의 자유지만, 발언을 근거로 처벌하는 것은 기본권의 부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발언이 처벌받아야 한다는 기본권의 부정은 광주민주화운동이 추구했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기본권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는 민주적 사회가 아니다. 엄벌의 욕구는 사상의 성역화에서 출발한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기본권을 지키는 것이 광주 민주화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라며 "그래서 나는 학생들의 구호가 아니라 그들의 처벌이 광주민주화운동의 조롱과 폄훼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2일 SNS에 배재고 야구부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이 땅에 5·18이 성역이 된 것"이라며 "대한민국보다 김일성 사진이 나온 신문이 비에 젖는 것을 보고 울부짖는 북한의 모습"이라고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624277?sid=10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543 07.01 89,2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01,0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40,3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99,2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95,8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8,1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8,0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4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8,6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7,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1,0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8611 이슈 1988년 인문학수석이 작가가 되었다 17:39 3
3108610 이슈 태어나자마자 10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흰뺨기러기 새끼 17:37 285
3108609 이슈 91년도 한국 드라마 수준.jpg 12 17:33 1,299
3108608 이슈 초등학생이 기증한 돌을 전시중인 박물관 1 17:32 732
3108607 정보 32강전 모두 끝난 이번 월드컵 득점 순위 Best 5 7 17:31 757
3108606 유머 10월에 나오는 특이한 일광욕태닝 애니멀 가챠 4 17:30 423
3108605 이슈 이즈나 최정은 x 라이즈 앤톤 METRONOME 챌린지 10 17:27 308
3108604 이슈 로또 1등 당첨자 조롱하기.jpg 42 17:25 3,523
3108603 기사/뉴스 [속보]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차에 밟혀 숨져… “어두웠고 못 봤다” 운전자 입건 12 17:25 1,193
3108602 유머 술톤 피부 사라지고 턱선 살아난 황정민 근황 8 17:25 1,845
3108601 이슈 드디어 나온 티코 쿠앤크 8 17:23 1,642
3108600 기사/뉴스 [단독]경찰 장윤기 보고서…“자택·차량 압수 필요 증거물 없음” 5 17:21 619
3108599 유머 예쁜 블루베리 분재🫐.jpg 19 17:18 2,999
3108598 기사/뉴스 [속보]"강릉 안목해변 해상 상어 출몰" 신고…안전 당부 17 17:16 1,917
3108597 이슈 쉽지 않은 강남 2 17:15 1,173
3108596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9 17:14 2,743
3108595 유머 섬... 나가야 될 것 같아 여보 11 17:12 2,505
3108594 유머 한국 여자 아이돌 영상 보며 춤추는 미야자키 하야오 6 17:11 1,421
3108593 이슈 나홍진감독 <호프> , 이동진 평론가 평 .jpg 37 17:07 5,001
3108592 유머 전교생을 뒤집은 연하남의 고백 10 17:07 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