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병태, 배재고 야구부 중징계에 "서울 한복판서 '김일성 만세'도 허용돼야"
3,131 53
2026.07.04 12:47
3,131 53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배재고 야구부가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서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쳐도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사퇴 요구에 대해선 "비판도 표현의 자유"라며 일축했다.

이 부위원장은 4일 SNS에 '표현의 자유 그리고 야구 응원 구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표현의 자유는 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처벌의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기본권"이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표현의 자유의 핵심은 검열이 아니라 '진리의 자정 능력'을 믿는 것"이라며 "옳고 바른 말을 할 권리가 아니라, 틀리고 엉뚱하고 거짓된 말도 사회가 허용하라는 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수의 미친 소리는 다수의 진리에 의해 정화된다"고 했다.

배재고 징계를 "북한과 같다"고 했던 자신의 주장을 두고 범여권 일각에서 사퇴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이 부위원장은 "응원 구호가 적절했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라면서도 "부적절했다면 비판하면 된다. 그 비판도 표현의 자유지만, 발언을 근거로 처벌하는 것은 기본권의 부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발언이 처벌받아야 한다는 기본권의 부정은 광주민주화운동이 추구했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기본권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는 민주적 사회가 아니다. 엄벌의 욕구는 사상의 성역화에서 출발한다"고 했다.

이 부위원장은 "기본권을 지키는 것이 광주 민주화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라며 "그래서 나는 학생들의 구호가 아니라 그들의 처벌이 광주민주화운동의 조롱과 폄훼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2일 SNS에 배재고 야구부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이 땅에 5·18이 성역이 된 것"이라며 "대한민국보다 김일성 사진이 나온 신문이 비에 젖는 것을 보고 울부짖는 북한의 모습"이라고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624277?sid=10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496 07.06 32,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9,7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11,2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1,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74,9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3,2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60,0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1249 기사/뉴스 '원조 방탄소년단 소속사 가수' 이현, 재계약 체결 [공식입장] 07:36 76
3111248 이슈 피드백 반영해서 코디 바꾸고 더 예뻐진 최유정 07:34 396
3111247 이슈 근데 여자브라는 왜케 안쪽패드 손모양인게 많을까?? 14 07:34 676
3111246 이슈 주식, 코인 하는애들 흔들리지말고 들어라.. 4 07:34 511
3111245 유머 하필 소식좌 옆에 앉아서 대식좌로 보일때 1 07:20 1,853
3111244 이슈 와...방금 엄청난거 봄... 어떤 면접 프로그램이었는데 면접관이 탁자 위에 종이컵 1,000개를 쫙 깔아놓고 "자, 여기 1,000잔의 물이 있음. 이 중 딱 한 잔만 설탕물입니다.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그 한잔을 찾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18 07:16 4,317
3111243 기사/뉴스 속보]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3,685명으로 증가…이재민 17,900명 07:09 348
3111242 기사/뉴스 속보]호르무즈 케슘 섬, 반다르아바스에서도 폭발음들 들려 3 07:08 1,216
3111241 기사/뉴스 "허남준 너무 착한 사람"…신예은, 대세 반열 오른 선배에 "덩달아 기분 좋아" ('섬보이')[인터뷰] 5 07:07 862
3111240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정국, “‘사이버 펑크’ 데이비드 아우라” 넷플릭스도 인정 9 06:58 1,446
3111239 유머 산책 할 때 이 정도 리액션은 필수 06:55 757
311123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6:54 217
3111237 기사/뉴스 [속보] 미군 "이란 겨냥해 강력한 공습 시작" 52 06:46 4,319
3111236 이슈 뉴욕에서 리모델링중인 건물이 붕괴조짐이 보여 주변 봉쇄 및 대피 8 06:41 3,771
3111235 유머 혼자가 되었지만 의미있게 살려는 디시인 26 06:31 5,188
3111234 기사/뉴스 "엄마가 가라고 했어요"…초등생, 복싱장에 몰리는 이유 [발굴단] 4 06:23 3,931
3111233 유머 손절한 친구 생일이라서 기프티콘 보냈는데.jpg 33 06:23 6,671
3111232 유머 BMW 닦기만 열심히 한 브라이언 4 06:22 1,834
3111231 이슈 한성깔 한다는 바다거북 3 06:17 915
3111230 기사/뉴스 "최민수, 스태프 밥 안 먹였다고 화내…다 먹을 때까지 촬영 안 한다고" 미담 공개 11 06:17 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