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매출이 위축될 거란 우려에 물리치료사를 줄이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병의원이 늘고 있는 겁니다.
[이재환/연세재활의학과의원 원장 : 수가도 맞지 않고요. 30분 동안 (도수치료) 하는 거에 대해서… 차라리 다른 환자를 보는 게 낫죠. 4만원이면 진찰료가 두세 번, 두세 명 더 보는 게 낫죠. 자가 운동법이나 좀 가르쳐 드리고 '집에서 그렇게 하세요'라고…]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물리치료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재환/연세재활의학과의원 원장 : 다른 병원에서도 (물리)치료사들이 퇴직해야 한다, 병원에서 잘렸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거고요.]
치료비 95%를 본인부담해야 하는 환자들은 5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아니라면 전처럼 실손 처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횟수 제한이 부담스럽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장우수/서울 도화동 : 뼈 아프고 하면 어쨌든 이거 물리치료하고 도수치료는 해야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도수치료가 좋았거든요.]
[A씨/직장인 : 치료를 하는 데 필요한 기간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고려되지 않고 그냥 단순히 횟수 제한이라든지 이런 게 생기는 건 그냥 단순히 보험사가 좀 더 돈을 아끼고 돈을 벌려고 하는 행태가 아닌가…]
부작용 우려가 커지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도수치료 현황을 분석해, 횟수 제한 예외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연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942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