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호중 이래서 가석방으로 풀려났나…같은 날 1627명이나 가석방됐다는데
2,423 5
2026.07.03 18:43
2,423 5

이는 2021년 이후 월별 가석방 인원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해 같은 달(944명)과 비교하면 72% 증가했다.

 

가석방이 급증한 배경에는 교정시설이 포화상태에 달했다는 문제가 있다. 전국 교정시설 수용률은 120%가 넘는 초과밀 상태다. 정원이 10명인 방에 12명이 넘게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공간 부족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교도관의 관리 부담 가중까지 야기하고 있다. 교도관 1인당 관리해야 하는 수용자의 수도 늘었지만, 과밀 수용에 따른 스트레스로 수용자 간 갈등도 커진 상태다.

헌법재판소는 2016년 교정시설의 지나친 과밀 수용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으며, 이후 가석방은 꾸준이 확대돼 왔다.

이에 지난해 법무부는 2026년부터 가석방을 2025년(1032명) 대비 30% 늘리겠다고 밝혔다. 매달 1340명을 가석방하겠다는 목표다. 2023년 794명과 비교하면 69%나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재범 위험성이 낮은 고령자와 환자, 국내 복귀 가능성이 없는 강제퇴거 대상 외국인 등을 중심으로 가석방을 확대 중이다. 또 형기의 65%만 채워도(기존에는 70%) 가석방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월 실시된 교정시설 현장 진단에서 수용복을 착용한 법조기자단이 수용자의 하루 일과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 [법무부 제공]

4월 실시된 교정시설 현장 진단에서 수용복을 착용한 법조기자단이 수용자의 하루 일과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 [법무부 제공]

다만 김호중의 가석방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하다. 한 누리꾼은 “풀려나더라도 가요계 복귀는 안 된다”라고 적었고, 다른 누리꾼은 “저런 범죄자를 감싸고 음악을 계속 들어주는 팬들이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여론이 이처럼 싸늘한 것은 김호중의 범죄가 단순한 ‘음주운전 뺑소니’를 넘어서,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소속사와 함께 조직적으로 수사기관을 속이고, 직원에게 갑질까지 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했다. 사고 자체만 놓고 보면 경미한 교통사고였다.

더 큰 문제는 범죄를 은폐하려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극구 부인했고, 음주 시점을 조작해 수사기관을 속이기 위해 음주운전 후 술을 추가로 마시는 ‘술 타기’를 했다. 그의 범행 수법이 알려져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일단 도주하고 술을 마시라’는 식의 유사 범행이 잇따라 일어났다.

김호중은 막내 직원에게 운전을 본인이 했다고 허위 자수하라며 강요하는 갑질을 했고, 실제로 한 직원은 소속사의 지시로 김호중의 옷을 입고 수사 기관에 나타나 허위 자수를 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하는 증거인멸까지 저질렀다.

https://v.daum.net/v/20260703160123396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776 08.27 85,53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77,8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55,2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95,1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22,9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8,4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6,4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2,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9,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946 이슈 한국에서 한의사가 된 미국인 의사 1 10:25 295
3143945 이슈 드러머 직캠인데 드럼만 있고 사람이 없어요 10:24 139
3143944 정보 정부 비대면 사실조사 9월 7일까지 8 10:21 493
3143943 유머 “이제 그만 들어갈 시간인 것 같소” 19 10:18 1,071
3143942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1 10:17 153
3143941 이슈 [제보] 거제 수해복구현장 청소용 수건이 필요합니다 3 10:16 1,045
3143940 이슈 안보현X정은채 주연 SBS 금토드라마 <재벌형사2> 8회 선공개(정채연) 10:12 333
3143939 이슈 [우주떡집] 메뉴 소개가 너무 부끄러운 안유진 5 10:10 1,354
3143938 유머 나는 이 결혼 인정못한다 5 10:10 1,952
3143937 유머 남자인데 어쩌다 19금 벨소를 읽게됨 38 10:09 3,172
3143936 이슈 티파니와 결혼 변요한 "마지막까지 사랑할 방법 고민해" 11 10:07 1,813
3143935 이슈 [너 말고 다른 연애] 남궁미도가 10년째 사귀고 있는 이유.mp4 (서강준 안은진) 6 10:07 1,109
3143934 유머 뚱햄 숭배 1 10:06 376
3143933 이슈 [잠입 티저]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가경의 가장 위험한 거짓말! ‘금서희’라는 이름으로 시작될 100일의 이야기 <100일의 거짓말> 10:06 206
3143932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10 10:05 643
3143931 이슈 엄청 이쁜 오늘자 엔믹스 설윤 출국 사진.JPG 7 10:04 1,478
3143930 유머 나 고딩때 별명 옥택연이었다 21 10:03 2,611
3143929 이슈 미국 빗물 받아서 농업용수로 사용했다고 구속 229 10:00 13,227
3143928 이슈 네팔 홍수에서 살아남은 빌딩의 설계자한테 메달 줘야함 23 10:00 3,949
3143927 이슈 2026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TOP 10 3 10:00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