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교육청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 진심으로 반성…재심 전제 아냐"
13,926 211
2026.07.03 17:33
13,926 211
[세종=뉴시스]용윤신 정예빈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3일 배재고 야구부 혐오 표현 응원사태와 관련해 "아이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허중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 과장은 이날 서울교육청사에서 열린 '배재고 야구부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떠밀려서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른들한테 떠밀려서 사과한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김 과장은 "지금 이 아이들은 자기의 인생을 걸고 자기가 열심히 하던 야구를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 하고 싶은 걸 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6일로 예정된 광주제일고 사과 방문과 관련해서는 "배재고 야구부 학생선수는 전부 참여한다"며 "학부모들 중에서는 일정상 못가는 분들이 있어서 희망하는 분들이 참석키로 했다"고 전했다.

학교 단위 징계와 관련해 김 과장은 "학교에서는 (구호를) 선창한 아이 그리고 또 (함께) 외친 아이 두 명을 생활교육위원회에 올려야 한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며 "교육청에서는 그 외에도 혹시 더 (동조한 학생이) 있을 수도 있으니 조금 더 조사를 해서 신중하게 검토해달라고 요청드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학교에서 야구부 학생 전에 대한 경위서 확인을 하고 있어 그 내용을 바탕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8회 부분만을 보신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은데 1회부터 과연 그 경기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었는지 더그아웃 상황까지 학교 측에서는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판단하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징계 수위와 관련해서는 "학교의 명예훼손이라든지 물의를 야기한 표현에 (징계가) 해당이 될 것 같다"면서도 "징계 수위 등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얘기를 하면 기준이 돼서 학교한테 (강요) 하는 거 같고 학교 측에서 (스스로)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내린 출전금지 6개월 징계 수위가 너무 높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징계의 경중에 대해 저희가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김 과장은 "재심 신청은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상의해서 할 예정"이라며 "다만 학생들은 진심 어린 사과 과정을 밟고 싶어하고 재심 신청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심의 주체는 학교·학생·학부모이고 교육청에서 해라, 하지마라 관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재심 관련 교육청의 개입 가능성도 선을 그었다. 그는 "공정위는 공정위원들이 객관적 판단해야 할 기관"이라며 "외압 행사나 공적 기관에서 집행하는 기관에서 전달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코치·감독 등 지도자의 책임론과 관련해 "지도자 면담으로 사건 당시 위치를 파악했다"며 "지도자한테 '당신 거짓말하지' 이렇게 수사할 수는 없고 영상자료를 100번쯤 보며 (지도자들의) 위치를 파악했다"고 부연했다.

김 과장은 "이번 지금 사안이 너무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교장, 교감 선생님에 대한 관리 책임 등 이런 부분은 사실은 좀 아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가 먼저 나오고 아이들을 위한 조치를 먼저 다 취하고 난 이후에 검토돼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략)


아울러 "오늘 아침까지 배재고와 관련 교육청으로 접수된 민원이 956건이고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전화 민원도 많이 오고 있다"며 "교육청이 어느 한쪽의 입장을 들어달라는 민원이 많지만 교육청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을 중심에 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45852

댓글 2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이더앤 X 더쿠 🖤] 지속력 레전드.. 바르고 10초 후면 색상이 묻어나지 않는 착붙 글로스! <이더앤 시럽 펌핑 글레이즈 6종> 체험 이벤트 445 07.06 18,3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5,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199,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34,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62,0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80,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42,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44,3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64,3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51,6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59,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0519 이슈 간계밥을 시켜먹는다고..? 충격 12:43 76
3110518 유머 엄청 직관적이라는 일본 통풍협회 로고.jpg 2 12:42 217
3110517 기사/뉴스 술 취해 도로에 누워 휴대폰 보던 40대…택시에 치여 숨져 2 12:42 95
3110516 유머 광주일고 역대 메이저리거 12:41 242
3110515 이슈 임수연 기자의 <호프> 언론시사회 후기 3 12:41 264
3110514 유머 기연으로 얻은 마른 고추 12:38 531
3110513 기사/뉴스 "중력 수업 중에 '운지'라고"…교사 90%, 학생 '혐오표현' 경험(종합) 2 12:38 205
3110512 기사/뉴스 엔비디아 제친 삼성전자‥2분기 영업익 89.4조 4 12:37 180
311051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장중 7%대 급락…7500선 아래로 10 12:36 608
3110510 기사/뉴스 [단독] 검찰, 장윤기 父 휴대폰 압수수색…'수사팀장 녹취' 다수 확보 1 12:35 170
3110509 정치 혐중·부정선거 내건 '애국현수막' 단체 대표 오늘 구속 심사 3 12:33 195
3110508 이슈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넣고 트럼프 조롱 세레머니한 거같은 벨기에 선수들 18 12:29 1,986
3110507 정치 '5·18 성역 발언' 이병태‥청와대 권고에 사퇴 4 12:29 430
3110506 기사/뉴스 [단독] 검찰, 장윤기 수사팀장 압수수색…팀원 1명도 대상 19 12:26 774
3110505 기사/뉴스 교사 10명 중 9명 "학생 혐오·역사 왜곡 표현 접해" 11 12:25 371
3110504 기사/뉴스 위치신호 끄고, 한밤중 '풀액셀'..."1800억 벌었다" 원유 나른 한국 해운사 21 12:25 2,427
3110503 유머 있지 유나, 류진과 수영장 투샷 공개…"인사해요 우리 언니예요" 1 12:24 1,648
3110502 정보 임영웅 고양스타디움 콘서트 티켓 오픈 일정 & 공식 포스터 22 12:23 2,146
3110501 이슈 엄마랑 똑같이 생긴 고양이 4 12:23 816
3110500 정치 '음료 테러 자작극' 혐의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구속영장 청구 14 12:22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