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쓰러진 60대, 구조하러 온 경찰 순찰차에 치여 사망(종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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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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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20대 여성인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을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0시 4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이면도로에서 순찰차를 몰던 중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 B씨를 밟고 지나가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사고로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 순경은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같은 지구대 소속 C 경사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가 구조 대상자를 숨지게 하는 사고를 냈다.
병원 의료진은 B씨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다발성 골절에 따라 심정지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유가족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당시 순찰차 2대가 이면도로를 따라 직진하다가 골목에서 좌회전하고 앞서가던 차량이 10∼20m 앞 도로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밟고 지나가는 장면이 확인됐다.
B씨는 사고 지점까지 택시를 타고 왔으며 비틀거리다가 도로에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빌라와 단독 주택이 밀집한 현장 주변 골목길에는 가로등이 드문드문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B씨가 누워있는 걸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6070316260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