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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레이디 두아·윰세3·모자무싸·허수아비·기리고…기자들이 꼽은 상반기 베스트 작품 5[셀럽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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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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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콘텐츠 시장은 다양한 OTT 시리즈와 드라마가 뜨거운 화제성을 이끌었다.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 완성도 높은 연출을 앞세운 작품들이 잇달아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셀럽미디어 기자들이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상반기 최고의 OTT·드라마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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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예슬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작품 :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레이디 두아'는 가짜 신분으로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여자 사라킴과 그의 정체를 추적하는 형사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예요.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파고드는 흥미로운 소재와 회차가 거듭될수록 퍼즐을 맞춰가는 전개도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작품의 중심에는 신혜선이 있었죠.  

신혜선은 사실상 혼자 작품을 끌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나의 인물이지만 시간의 흐름과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얼굴과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말투와 표정, 눈빛만으로도 인물의 감정과 욕망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거든요. 여기에 각 페르소나를 완성하는 의상과 주얼리, 스타일링까지 보는 재미를 더하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어요. 작품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시청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신혜선의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얼굴을 오가면서도 하나의 인물이라는 중심축을 놓치지 않는 연기력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 같아요. 

▶ 박수정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작품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정말 오래 기다린 작품이었어요. 시즌1, 시즌2를 워낙 재밌게 봐서 "과연 이 기대를 넘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기대 이상이더라고요. 

유미가 한층 더 성장해가는 모습도 좋았고, 무엇보다 기다렸던 시즌3의 남자 주인공 순록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매주 공개일만 손꼽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이제 완결이 났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너무 아쉬워요. 특히 마지막에 세포들이 다 같이 단체사진을 찍는 장면에서는 괜히 울컥하더라고요. 그 장면이 아직도 계속 생각날 정도예요. 아직은 '유미의 세포들'을 완전히 떠나보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 마음속 상반기 최고의 작품은 단연 '유미의 세포들' 시즌3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올해 꼭 시즌1부터 정주행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작품입니다. 

▶ 신아람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작품 :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모자무싸'는 남들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불안과 열등감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풀어낸 작품인데요.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이 만나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죠.  

여기에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등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더해지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는데요. 무엇보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자존감과 불안, 결핍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결국 인물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 공감과 위로를 전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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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희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작품 : ENA '허수아비' 

2026년 상반기 최고의 작품으로는 '허수아비'를 꼽고 싶습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는 이미 수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진 만큼 시청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이제는 단순히 범인을 숨기는 것만으로는 긴장감을 유지하기 어려워요. 그런 점에서 '허수아비'는 장르적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잡아낸 보기 드문 작품이었어요. 심지어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빠른 전개였습니다. 복선을 촘촘하게 배치하면서도 불필요하게 끌지 않았고,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지점들을 적절한 시기에 빠르게 회수하며 몰입감을 유지했거든요. 매회 새로운 단서와 반전이 이어졌지만 그게 오히려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힘으로 작용했어요. 

특히 진범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도 긴장감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어요. 많은 범죄 스릴러가 범인 공개를 클라이맥스로 삼는 반면, '허수아비'는 그 이후를 더 흥미롭게 풀어냈거든요. 진범의 시선과 이중적인 모습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시청자들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작품이 사건 자체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마지막에는 피해자들과 살아남은 이들을 향한 애도의 시선도 담겼거든요. 치밀한 전개와 꾸준한 긴장감, 그리고 피해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시선까지 모두 담긴 웰메이드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 임예빈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작품 :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 

제가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작품을 굳이 즐겨 보지 않는 편이라 '기리고'가 그렇게 재미있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요. 오컬트 덕후인 제 자매가 새벽까지 틀어놔서 어쩔 수 없이 강제 시청했습니다. 정말 졸려서 빨리 자고 싶었는데도 몰입해서 봤던 작품입니다.  

휴대폰 어플, 학교 내 개발 동아리 등 비교적 신문물을 오컬트물에 접목한 시도가 참신하고 재밌었어요. 전소영, 백소영, 최주은, 김시아 등 새로운 마스크가 주는 느낌도 신선했고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즌2를 만나볼 수 있기를 안전하게 빌고 있겠습니다! 




m.celuvmedia.com/article.php?aid=17830530005232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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