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 오정세, 김무열, 이준까지. 올해 상반기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인물들이다. 이들 모두 같은 소속사 프레인TPC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화제성을 모았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이준은 예능 '1박 2일 시즌4'와 유튜브 '워크맨 시즌3'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더니 챌린지 열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기로 유명한 이준은 '워크맨' 치어리딩 편을 앞두고 이틀 동안 약 40곡의 치어리딩 안무와 동선을 외웠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준이 선보인 ‘캐치캐치’ 챌린지는 온라인을 강타했으며 이준은 물론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까지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는 계기가 됐다.
류승룡은 백상예술대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그는 대기업 부장 ‘김낙수’로 분해 대한민국 중년 가장의 인생 굴곡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이러한 활약으로 올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류승룡은 배우 최초로 영화와 방송 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는 영예로운 기록을 남겼다.
'니가 좋아 신드롬'을 일으킨 오정세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개봉한 영화 '와일드 씽'에서 39주간 2위에 머문 비운의 발라더 최성곤을 연기한 오정세는 한쪽 눈을 가린 장발 헤어스타일과 능청스러운 허세, 진지함과 코믹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부른 '니가 좋아' 열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순위권까지 진입하며 대체불가한 '오정세 앓이'를 만들어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주인공 김무열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사로잡았다.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은 그는 탄탄한 연기력에서 비롯된 묵직한 카리스마, 시원한 액션으로 극을 탄력 있게 이끌며 국내외 큰 사랑을 받았다. '참교육'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4주 연속 1위는 물론 4주간 누적 합계 시청수 466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연이어 흥행 지표를 경신했고, 김무열의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키웠다.
각자의 영역에서 2026년 상반기 눈부신 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https://naver.me/GuC6aX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