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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공개하듯, 구청 간부회의도 공개” [민선9기 기초단체장 인터뷰]

무명의 더쿠 | 07-02 | 조회 수 4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64834?sid=102

 

진교훈 강서구청장 인터뷰
‘구민주권행정 실현 기본계획’ 1호 결재
“유튜브 활용, 의사결정 왜곡없이 전달”
“문체부에 K-팝 돔구장 지역건립 건의”
“방화대교 인근 한강공원 개발 재추진”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서울 강서구청장 집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서울 강서구청장 집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국무회의를 공개하듯, 구청 간부회의도 구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시설을 늘리기 위해선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돔구장 건립을 건의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지는 방화동 5호선 차량기지 이전 부지다.

진 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해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키를 4년 더 잡게 됐다. 보궐선거 당선 후 2년 6개월 동안의 구정 운영 능력이 평가를 받은 것이다. 득표율은 56.21%로, 40.42%를 받은 상대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20개 동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그가 민선8기를 거치며 느낀 구정 운영의 핵심은 ‘구민의견’이다. 그가 ‘구민주권행정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서명을 민선9기 결재 1호로 선택한 이유다. 헤럴드경제가 진 구청장을 만나 민선 9기 구정 운영 청사진을 들여다 봤다. 다음은 1문 1답이다.

-구민들이 구청장님을 다시 선택한 이유는.

▶선거 기간 내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끝까지 마무리해 달라”는 것이었다. “구청장이 가깝게 느껴졌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의 일하는 방식과 구민을 대하는 태도, 성과와 노력에 대한 평가 있었다고 본다. 구체적으로는 수십 년 숙원사업의 물꼬를 튼 성과들이 공감을 얻은 것 같다. 취임 직후 멈춰 있던 CJ부지 개발사업을 재개했다. 자치단체장 최초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의장을 만나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방화 차량기지·건폐장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의 관문도 넘었다.

-교통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정거장을 줄여 강북횡단선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강서구가 영향을 받을수도 있나.

▶서울시는 사업성 보강을 위해 정거장수를 17개에서 15개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없어지는 정거장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우리 구에는 등촌2동 주민센터 인근에 등촌2동역(가안)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 역은 빠지면 안 된다. 등촌2동역은 강서구 뿐 아니라 양천구의 교통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속도가 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새로운 인구의 유입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같은 논거를 시에 제시 했다. 또한 2호선 까치산역에서 끝나는 신정지선은 앞으로 김포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신방화역쪽으로 신정지선을 확장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관내 한강공원 개발 필요성은.

▶관내 올림픽대로를 처음에 만들 때 한강변에 너무 붙여 만들어 개발 여지가 적었다. 유일하게 가능한 곳이 방화대교 인근이다. 지난해 개발 계획을 세워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했을 때도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서울시 예결위는 통과를 못 했다. 올해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복합시설 확충계획은.

▶정부 차원에서 강서 관내에 K-팝 돔구장을 유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 (방화동) 5호선 차량 기지 이전 부지를 염두에 두고 문체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 구청사 용지도 있다. 구청사 용지는 주민 4700여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공연장·도서관·체육시설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략)

-강서구는 마곡 신도심과 화곡·방화 등 원도심 간 격차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 균형발전의 출발점은 결국 주거 환경의 개선이다. 현재 70여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민선 9기에는 정비사업의 ‘속도’와 ‘균형’을 구정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두려고 한다. 화곡 2·4·8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조속히 본궤도에 올리고, 재정비촉진지구와 모아타운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청이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함께 준비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정 점검회의를 통해 사업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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