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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셀럽미디어 기자들이 뽑은 상반기 가장 인상 깊었던 남녀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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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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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82954600523242006


http://m.celuvmedia.com/article.php?aid=178295400052323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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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김재원

 

이유: 사실 김재원 배우가 나온 작품은 예전부터 꽤 많이 봤어요. '은중과 상연', '레이디 두아'도 봤는데, 처음에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순록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과연 잘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었어요. 아직은 김재원 배우만의 매력을 잘 몰랐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 막상 작품을 보고 나니까 완전 생각이 바뀌었어요. 정말 '김재원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 캐스팅 자체가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해요. 순록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자연스럽게 소화해서 매주 기다리면서 봤습니다.

 

특히 '레이디 두아'와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보여준 모습이 너무 달라서 같은 배우가 연기한 게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작품마다 분위기와 캐릭터를 완전히 다르게 표현하는 걸 보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20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기작도 기대돼요. MBC 드라마 '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와 영화 '6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까지 이미 공개를 앞두고 있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2026년이 김재원에게 정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계속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싶은 배우입니다.

 

▶ 정원희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구교환

 

2026년 상반기에 구교환을 빼놓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올해 초 영화 '만약에 우리'로 현실감 넘치는 로맨스를 보여주더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와 영화 '군체'가 거의 바통 터치하듯 공개되면서 전혀 다른 얼굴들을 연이어 보여줬거든요.

 

'만약에 우리'와 '모자무싸'에서 보여준 구교환의 강점은 단연 자연스러움이었어요. 구교환의 연기를 보면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시간을 살아왔는지가 고스란히 느껴지거든요. 또 '군체'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홀로 생존자들의 대척점에 선 서영철은 결코 쉬운 역할이 아니에요. 자칫하면 평면적인 악역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인물인데, 구교환은 입체적인 해석으로 설득력과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독립영화를 즐겨 보던 시절 '꿈의 제인', '메기'를 통해 처음 눈여겨봤던 배우였는데, 'D.P.', '모가디슈'를 거쳐 이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는 배우가 됐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올해 상반기, 로맨스와 휴먼 드라마, 스릴러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오가며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습니다.

 

▶ 임예빈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박지훈

 

'상반기 최고의 남자 배우'를 들었을 때 박지훈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스크린, 브라운관을 가리지 않고 성적과 화제성을 올킬한 주인공이니까요.

 

'왕과 사는 남자' 예고편이 뜨자마자 큰 화제가 됐던 게 기억나는데, 그 어떤 마케팅보다 박지훈의 눈빛 하나가 '왕사남'에 대한 기대를 확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오랜만에 나온 천만 영화에 일조한 점이 컸죠. 곧바로 차기작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로 이어지는 기세가 좋았던 상반기였던 것 같습니다.

 

또 연기 뿐만 아니라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 솔로 컴백 등 연기와 음악을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쁜 6개월을 보낸 배우에요. 성적, 화제성, 기세, 열일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박지훈이 상반기 최고의 배우였다고 봤습니다.


 

▶ 전예슬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오정세

 

오정세는 올 상반기 누구보다 분주하게, 또 선명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에요.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는 열등감에 흔들리는 영화감독 박경세로 현실적인 찌질함과 인간적인 연민을 동시에 보여줬고, MBC '오십프로'에서는 북한 특수 공작원 불개이자 회사원 봉제순으로 액션과 코미디를 오가는 변주를 보여줬어요. 영화 '와일드 씽'까지 더하면 상반기에만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전혀 다른 얼굴을 꺼내 보인 셈이죠.

 

특히 '와일드 씽'의 최성곤은 오정세의 상반기를 상징하는 캐릭터였어요. 극중 삽입곡 '니가 좋아'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조회 수 100만회를 넘겼고, 인스타그램 릴스·챌린지로 확산되며 독자적인 밈으로 자리 잡았죠. '와일드 씽'이 개봉 1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과정에서도 최성곤의 '니가 좋아' 열풍은 흥행 분위기를 끌어올린 주요 요소로도 언급됐고요. 한 캐릭터가 작품 밖으로 튀어나와 숏폼과 음원 차트, 관객 반응까지 움직였다는 점에서 오정세는 올 상반기 가장 강력한 체감 화제성을 만든 남배우로 꼽고 싶어요.

 

▶ 신아람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허남준

 

허남준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인데요. 올해는 그 노력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상반기였다고 생각해요. 특히 '멋진 신세계'에서는 기존의 차갑고 강렬한 이미지를 벗어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죠.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배우 브랜드평판과 화제성 지표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는데요. 여기에 예능에서는 꾸밈없는 입담과 인간적인 매력까지 보여주며 작품 밖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죠. 이처럼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허남준이 올 상반기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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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슬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김혜윤

김혜윤은 올 상반기 가장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였어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이끌었고, 영화 '살목지'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PD 수인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선과 눈빛만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호러퀸'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죠. 여기에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꾸밈없는 일상과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선재 업고 튀어' 이후 로코 이미지에 머물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공포 장르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이 몰입을 높였고, 예능에서는 특유의 밝고 성실한 성격으로 인간 김혜윤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냈어요. 하나의 흥행작에 안주하지 않고 연기와 예능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간 배우라는 점에서 올 상반기 가장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준 여배우로 손색이 없어 보여요.

▶신아람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고윤정

고윤정은 올해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마니또 클럽',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특히 '무자무싸'에서는 불안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은아의 내면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죠.

화려한 감정 표현보다 눈빛과 호흡만으로 캐릭터를 설득시키는 힘이 인상적이었어요.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와 함께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정원희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신혜선

이제는 신혜선이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작품을 기대하게 돼요.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이고,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택해왔기 때문이죠. 올해 상반기에도 신혜선은 '레이디 두아'와 '은밀한 감사'를 통해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였어요.

특히 '레이디 두아'는 신혜선의 압도적인 표현력이 빛난 작품이었어요. 여러 인물을 표현하며 다양한 얼굴과 감정선을 보여줘야 하는 역할이었는데, 매 회차마다 정말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거든요. 여기에 사라 킴의 화려한 패션과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죠. 이어 공개된 '은밀한 감사'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이고, 시원시원한 에너지와 코믹한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줬어요.

작품마다 전혀 다른 결의 인물을 보여주지만, 그 안에서 늘 신혜선만의 설득력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이 배우의 가장 큰 강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 상반기 신혜선을 보며 또 한번 느꼈어요. 이제는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넘어, 어떤 작품을 선택하든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라는걸요.

▶임예빈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하지원

올해 상반기 본업부터 부업까지 모두 성공 신화를 써내려간 배우가 아닐까 싶어요. 우선 본업!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동성 스캔들로 밑바닥까지 추락했다가 화려하게 부활하는 추상아 역을 맡아 폭 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사망한 황정원(나나)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절절한 감정 연기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가장 임팩트가 강했던 건 역시 23년 만에 돌아온 '홈런' 무대가 아닐까요? 음악방송을 본방으로 보면서 '이게 왜 흑역사였던거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부딪히는 모습이 저에게도 많이 힘이 됐습니다.

▶박수정 기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배우: 박지현

이유: 박지현 배우의 연기를 제대로 보기 시작한 건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이었어요. 그때도 인상 깊었는데, 이후 '재벌집 막내아들', '은중과 상연', 영화 '히든페이스'까지 작품마다 존재감이 정말 남다르더라고요.

특히 지난해 공개된 '은중과 상연'을 보고 박지현 배우에게 완전히 빠졌어요. 그래서 올해는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정말 궁금했는데, 영화 '와일드 씽'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전직 아이돌 출신 캐릭터인데 코믹 연기도 너무 자연스럽고 잘 어울려서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한 작품이었어요.

최근에는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에서 오피스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서인국 배우와의 케미도 정말 좋더라고요. 전작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걸 보면서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와일드 씽'에 이어 '내일도 출근'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 활약도 정말 기대돼요. 연말에 '올해 최고의 배우'를 다시 꼽게 된다면, 그때도 박지현 배우의 이름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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