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교통사고 입원하면 공짜 피부관리…한방병원 기막힌 ‘호캉스 영업’
1,369 2
2026.07.02 10:33
1,369 2

"개인부담금 없이 1인실 이용 가능합니다. 입원 환자에게는 피부관리도 서비스로 해드립니다."


사이드미러 접촉에 한약·침 등 600만원 치료 #5개 상위 한방병원 MRI 촬영, 대학병원의 4배 #국토부 '8주룰'은 1년반동안 제자리걸음   


지난해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한 A씨가 충북 청주의 한 한방병원에 치료를 문의하자 들은 안내다. 이 병원은 호화병실과 안마의자, 피부관리 서비스, 고급 식사 등을 제공하면서 지역에서는 이른바 ‘호캉스(호텔+바캉스) 한방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에선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 리프팅 피부관리를 받았다” “호텔인지 병실인지 모르겠다”는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입장이지만, 이처럼 금전적·경제적 혜택을 내세워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의료법상 환자 유인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크다. 그럼에도 한방병원들이 교통사고 환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보험금을 노린 이른바 ‘교통사고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이 심화하면서 최근에는 무료 피부관리와 호화병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앞세워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맞물려 장기 입원과 각종 한방 시술을 결합한 과잉진료 논란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KMoenv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지난해 1조6972억원으로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60.4%를 차지해 양방 진료비(39.6%)를 크게 웃돌았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런 추세가 지속할 경우 2030년에는 연간 자동차 진료비가 3조 378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한방진료비는 약 2조 3800억원까지 늘고, 양방진료비는 9966억원 규모로 축소되면서 한방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약 70.4%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경상환자의 과잉 장기치료를 막기 위해 치료 8주를 넘길 경우 추가 진료의 필요성을 입증하도록 하는 ‘8주룰’ 도입을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 왔지만 1년 넘게 가까이 제자리걸음이다. 한방업계의 강한 반발에 더해, 일부 환자가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전환하면서 비용이 건강보험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복건복지부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방병원의 과잉진료 문제를 제기했던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자동차보험은 전 국민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인 만큼 법령상 기준에 따라 일관되고 공정하게 심사해야 한다”며 “경상환자 과잉진료를 방치함에 따른 보험금 누수는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그 부담은 선량한 국민에게 전가된다”며 8주룰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1755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오싹한 연애>의 레이나 호텔 체크인🔑 초대권 이벤트 👻🏨 149 06.29 55,963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8,0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4,9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83,4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48,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03,6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0,0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6,6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3,4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6,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632 이슈 배재고는 명문고라서 당연히 518을 조롱하면 안 된다는 걸 알아 2 14:44 694
3106631 이슈 사람들도 진짜가 아니야, 금속 조각일 뿐이야. 근데 난 너를 정말 좋아하고, 그건 진짜야.twt 14:41 452
3106630 팁/유용/추천 치타 표범 재규어 구별하는 법 9 14:40 338
3106629 이슈 편성난항이였던 대본을 편견없이 선택한 배우들 덕에, 땜빵이었는데 완전 초대박났던 드라마 5 14:40 888
3106628 기사/뉴스 "게임CD 역사 속으로"…플레이스테이션, 25년 만에 팩·디스크 퇴출 2 14:40 210
3106627 유머 [산리오] 코리아 한교동 7월 배경화면 기간한정 배포중 7 14:39 618
3106626 이슈 보이즈플래닛 차이진신 근황 6 14:38 518
3106625 기사/뉴스 "숨 막히는 밀착" 윤경호, 조인성 독점 성공 [★한컷] 1 14:37 588
3106624 이슈 할아버지의 제삿날을 축하하는 손자 11 14:37 1,267
3106623 이슈 서울고 투수 홍화철.gif 23 14:37 1,290
3106622 유머 서브웨이 알바생은 안먹는 에그마요 x 참치....jpg 47 14:28 4,134
3106621 이슈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 <호프> 짧은 소감ㄷㄷㄷ.jpg 18 14:28 3,225
3106620 이슈 허남준이 말하는 좋은남자기준3가지에 정반대인 사람.twt 21 14:26 2,082
3106619 정보 망돌좋은노래추천하기대회에 달린 인용으로 멜론 검색어까지 간 남돌 5 14:26 725
3106618 이슈 우량하게 성장 중인 막내 넷째 바오🐼 26 14:26 1,888
3106617 기사/뉴스 이민호, '별물' 이후 2년만.."'버츄얼 러브' 출연 검토 중" [공식] 11 14:24 897
3106616 이슈 [유퀴즈 인스타] 중계석 밖에서도 쉬지 않는 입담! 티빙 야구 해설 위원 4인방🔜.kbo 21 14:23 1,153
3106615 기사/뉴스 “오토바이 불법 주정차 운전자 없어도 과태료”… 배달원 “밥줄 끊나” 13 14:20 1,213
3106614 이슈 멕시코 운전자가 급발진한 이유 39 14:20 2,217
3106613 이슈 일본에서 분석한 찐따 행동 패턴 10가지 19 14:20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