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신세계' 스틸. 사진제공=SBS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시청자들은 아직도 신서리와 차세계를 보낼 준비가 안 됐다며 시즌 2를 울부짖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이 머릿속으로 그려본 시즌2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강 작가는 "개인적으로는 서리와 세계의 이야기는 좋은 마침표를 찍었다고 생각한다. 저 스스로 여한이 없을 만큼 두 사람을 행복하게 보내주었기에 그들의 '멋한민국'에서 멋진 신세계를 펼치고 있을 거라 믿는다"고 먼저 답했다.
이에 "그래서 지금 당장 시즌2를 쓰라고 하면 오히려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반드시 써야 한다면 아마도 이현과 단심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신서리와 차세계의 전생인 단심과 이현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어 "단심이 깨어나고 현과 청나라로 함께 떠나는 여정이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현대에서 조선으로 날아온 '알바만렙' 단심과 고매하고 수려한 왕자님 현의 사랑과 모험이 펼쳐질 거라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강 작가는 "물론 어디까지나 즐거운 상상이기에,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시청자분들께서 기분좋은 여운으로 만들어가시면 좋겠다"라며 "이제 궐을 벗어나 왕자라는 신분도 가면도 벗어던진 현과 제 세계로 돌아온 단심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어갈 삶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멋진 신세계' 스틸. 사진제공=SBS
반면 한 감독은 "아무 생각 없이 당장 그려보자면 두 인물의 보디 체인지가 생겨 서리와 세계가, 아니 임지연, 허남준 배우가 서로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상황이 주어진다면 연기파티가 벌어지고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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