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김무열이 무명 시절 단 1년 수입이 20만 원에 불과했던 가난했던 과거와, 그런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아내 윤승아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무열은 신인시절 뮤지컬로 1년간 번 돈이 20만 원임을 밝혔다. 빨간 딱지가 붙었던 어린 시절은 물론, 산동네 판자촌에서 살며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 하기 않았던 그는 "돌이켜 보면 부족하고 어려운 것들이 많았는데, 마냥 즐거웠다"면서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이랑 허황된 꿈 이야기 하면서 밤을 새다가 그 친구들이 꿈을 떠나가는 걸 봤을때 현실도 어려웠고 미래가 불분명한데 끝까지 해낸 내가 자랑스럽고, 마냥 좋아했던 내가 철이 없어서 다행이다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무열은 아내 윤승아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남편을 위해 '유퀴즈' 카메라에 앉은 윤승아는 "사실 저희가 너무 힘들게 시작했었다"면서, 김무열과 결혼 당시 모두가 '왜 가난한 사람 만나?'라고 했다고. 하지만 그는 "힘듬을 몰랐다"면서 "연기를 하고 무대 위에 있는 남편이 가장 빛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 열정이 항상 반짝반짝 빛났다. 사람이라 힘들 때도 있을텐데 묵묵히 버티고 나아가는게 멋있다"라며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무열은 "열정이 식지 않았던 건 아내 덕분이다"라며 "숱한 실패와 좌절이 있었지만, 어렵다는 걸 모를 정도로 행복하게 해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고. 그는 '참교육' 글로벌 1위 한 날을 회상하며 "아내 앞에서 눈물이 났다. 지하주차장에서 둘이 끌어 안고 울었다"고 회상했다.
어느덧 결혼 11주년을 맞이한 김무열은 아내 윤승아를 위해 이벤트를 많이 한다고. 그는 "어느날 제 생일에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날인 걸 깨달았다"면서 "아들 낳기 전에 아내한테 약속했다. 아들도 축하 받아야겠지만, 누구보다 먼저 너에게 축하한다고 할거야. 아이 생일날에는 꼭 아내에게 이벤트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윤승아도 "(김무열이) 진짜 다정하다. 함께한 지 17년 차 정도 되는데 한결 같다"고 증언했다.
https://naver.me/Fx2dX4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