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재고 교장 “야구부 학생들 ‘5·18’ 역사적 무게 인식 못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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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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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준 배재고 교장은 1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를 외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교장은 “상황을 파악해 보니, 고교 야구 전반에 조롱하는 응원 문화가 있었다”며 “상대 학교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집에 가야지’ 식의 구호를 하는 과정에서 한 아이가 ‘스타벅스’를 꺼내자 다른 학생들이 따라 외쳤다. 이후 흥분한 또 다른 학생이 ‘탱크데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벅스라는 기업이 ’탱크데이’ 마케팅을 사과했기 때문에 그게 잘못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안에 있는 엄중한 역사적 맥락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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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장은 “해당 구호를 외친 학생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역사와 인권 교육이 부족했던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이 잘못한 부분은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장은 “야구부 학생뿐만 아니라,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역사교육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혐오·비하를 근절하는 인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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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문 https://v.daum.net/v/20260701180205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