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회사 우리와 협의해야”
1,668 20
2026.07.01 20:58
1,668 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4630?sid=101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삼성전자의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 건설 등 대규모 투자 계획과 관련해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노조는 조합원이 근무할 현장의 산업안전과 정주 여건, 처우 등이 투자 계획과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기업노조는 1일 발표한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초기업노조 입장’에서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이 한자리에 모이는 노사정 협의의 장을 제안한다”며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국가적 과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라고 평가하면서도 “조급함보다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인 하나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부지 선정과 인허가, 전력·용수 등 인프라 확보까지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긴 여정”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재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노조는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천금매골(千金買骨)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핵심 인재와 기술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정부·회사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원이 앞으로 일하게 될 현장의 산업안전과 주거 환경, 인프라가 충실히 갖춰지고 그에 걸맞은 처우가 뒷받침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근무 환경과 정당한 대우가 우수 인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자 반도체 경쟁력의 토대”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번 제안을 사실상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노조와의 협의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으로 노조의 쟁의 대상이 기존 근로조건뿐 아니라 ‘사업 경영상 결정’까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신규 공장 건설이나 생산기지 이전, 생산라인 재배치 등이 근로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거나 쟁의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재계에서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과정에서 전력과 용수, 인허가 등 기존 변수에 더해 노사 협의도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노조가 메가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임금이나 처우 협상 등 다른 요구까지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략)

 

중앙일보 배재성 기자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오싹한 연애>의 레이나 호텔 체크인🔑 초대권 이벤트 👻🏨 143 06.29 45,8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33,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73,1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38,4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97,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21.08.23 8,628,3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9,7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5,8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357 유머 한국 올드머니에 매국노가 많아서 재벌물 웹소 조상님 설정 무리수 웃김... 할머니는 사채로 일본인의 돈을 뜯어 독립군에게 전달한 지하경제 거물(의 누나)... 1 22:36 148
3106356 이슈 실화탐사대 예고 - 아픈 아들 돌보는 아버지가 아들 들어갈 보호소? 찾던거 2탄 22:36 52
3106355 이슈 현재 트위터 동물 계정 점령(?) 중이라는 아이돌 멤버ㅋㅋㅋㅋㅋㅋ 22:36 152
3106354 이슈 트위터 알티타는중인 11년전 화보 재현한 박보영 22:35 156
3106353 기사/뉴스 [단독] 배재고 교장 “야구부 학생들 ‘5·18’ 역사적 무게 인식 못했다” 27 22:34 665
3106352 이슈 죠리퐁으로 실종아동을 찾은 적 있을까? 22:34 301
3106351 이슈 지락실1 못보는 이은지 15 22:31 820
3106350 이슈 xikers(싸이커스) 현우 - 꿈속에 너 (Feat. 전상근) (H:CODE) | Live Clip | LionMusic 1 22:31 29
3106349 이슈 김태리의 인생캐는 숙희다vs고애신이다vs나희도다vs구산영이다vs정년이다 6 22:30 137
3106348 유머 친구 회사 다니다 분조장 왔다더니 찐인듯.jpg 9 22:29 2,163
3106347 이슈 [KBO] 에레디아 2타점 적시타 6 22:28 589
3106346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2 22:28 445
3106345 정보 간단한 핸드메이드 팔찌 튜토리얼 9 22:28 880
3106344 이슈 리센느 미나미가 연습생때부터 데뷔하면 꼭 커버하고 싶었다는 노래 3 22:27 837
3106343 이슈 북부대공 스타일로 만들어줘 8 22:26 833
3106342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스테이씨 "Cheeky Icy Thang" 2 22:25 58
3106341 이슈 [네이트판] 야근 마치고 집에 갔더니 치킨 상태가 9 22:25 1,965
3106340 이슈 [KBO] 11회 최정의 2루타로 다시 득점 찬스 잡는 랜더스 5 22:22 569
3106339 이슈 현재 SNS에서 엄청 퍼지고 있는 에이티즈 최산 다죽자파트...twt 14 22:22 1,359
3106338 유머 챗지피티 프롬프트 넣는법 4 22:21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