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회사 우리와 협의해야”
2,245 21
2026.07.01 20:58
2,245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4630?sid=101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삼성전자의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 건설 등 대규모 투자 계획과 관련해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노조는 조합원이 근무할 현장의 산업안전과 정주 여건, 처우 등이 투자 계획과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기업노조는 1일 발표한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초기업노조 입장’에서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이 한자리에 모이는 노사정 협의의 장을 제안한다”며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국가적 과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라고 평가하면서도 “조급함보다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인 하나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부지 선정과 인허가, 전력·용수 등 인프라 확보까지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긴 여정”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재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노조는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천금매골(千金買骨)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핵심 인재와 기술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정부·회사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원이 앞으로 일하게 될 현장의 산업안전과 주거 환경, 인프라가 충실히 갖춰지고 그에 걸맞은 처우가 뒷받침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근무 환경과 정당한 대우가 우수 인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자 반도체 경쟁력의 토대”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번 제안을 사실상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노조와의 협의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으로 노조의 쟁의 대상이 기존 근로조건뿐 아니라 ‘사업 경영상 결정’까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신규 공장 건설이나 생산기지 이전, 생산라인 재배치 등이 근로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거나 쟁의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재계에서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과정에서 전력과 용수, 인허가 등 기존 변수에 더해 노사 협의도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노조가 메가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임금이나 처우 협상 등 다른 요구까지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략)

 

중앙일보 배재성 기자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461 07.01 43,004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14,9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3,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89,4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55,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22,0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3,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8,4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4,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7,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7268 이슈 야구 콜라보 나간 성우들이 넘 이뻤다고 화제였던 지난주 러브라이브 05:44 16
3107267 유머 보쌈먹을 때 생 배추 vs 절인 배추 7 05:38 172
3107266 이슈 스페인 2 : 0 오스트리아 3 05:28 327
3107265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60편 04:44 165
3107264 이슈 스페인 1 : 0 오스트리아 4 04:37 717
3107263 유머 4컷 만화.jpg 1 04:21 719
3107262 이슈 인제 진짜 AI인지 진짜인지 구별하기 힘들어진 영상제작 퀄리티 2 04:17 1,414
3107261 이슈 남자들 기싸움 레전드 이탈리아 대통령이 10년넘게 여자인데 굳이굳이 “남대통령”이라고 부르다가 한마디 들었다고 개긁혀서 발작하는거 전세계에 중계됨 22 04:12 2,499
3107260 이슈 한국식 마법학교라하면....? (???: “야 쌤이 컴싸로 부적 그리지 말랬지;;”) 7 04:10 1,127
3107259 이슈 팔이 잘렸을 때 대처법.jpg 15 03:57 2,009
3107258 이슈 진짜 작두타는 중인 최근 하투하 주은 춤선.twt 4 03:56 1,122
3107257 이슈 중국에 있는 한국어 경고문 너무 직관적으로 웃기고 쏙쏙 들어옴 9 03:48 2,310
3107256 이슈 물로만 뽀득 뽀득? 유명 칼국수집 위생 논란 9 03:41 2,448
3107255 유머 나 여중 나왔는데 급식 돈까스 빨리 먹겟다고 2층에서 플라스틱 지붕 위에 뛰어내려서 다리 금간애 잇엇음 9 03:41 1,598
3107254 정보 호주 워킹홀리데이 이제 한국인 35세까지 가능하게 바뀜 20 03:29 2,689
3107253 이슈 내가 본 치와와 중에서 역대급으로 제일 큼..threads 15 03:26 1,977
3107252 정보 현재 초대박난 한국인 작곡가의 보컬로이드 노래...............jpg 5 03:23 1,687
3107251 유머 주식 장 안좋을때마다 등장하는 글.jpg 4 03:16 2,534
3107250 이슈 배재고 사건 관련  "당신에게 5·18은 무엇인가?" 13 03:04 1,135
3107249 이슈 그냥 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지혈 방법 24 02:55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