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회사 우리와 협의해야”
2,190 21
2026.07.01 20:58
2,190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4630?sid=101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삼성전자의 호남 반도체 생산기지 건설 등 대규모 투자 계획과 관련해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노조는 조합원이 근무할 현장의 산업안전과 정주 여건, 처우 등이 투자 계획과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기업노조는 1일 발표한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초기업노조 입장’에서 “정부와 회사, 노동조합이 한자리에 모이는 노사정 협의의 장을 제안한다”며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국가적 과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라고 평가하면서도 “조급함보다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인 하나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부지 선정과 인허가, 전력·용수 등 인프라 확보까지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긴 여정”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재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노조는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천금매골(千金買骨)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핵심 인재와 기술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정부·회사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원이 앞으로 일하게 될 현장의 산업안전과 주거 환경, 인프라가 충실히 갖춰지고 그에 걸맞은 처우가 뒷받침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근무 환경과 정당한 대우가 우수 인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자 반도체 경쟁력의 토대”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번 제안을 사실상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노조와의 협의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행된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으로 노조의 쟁의 대상이 기존 근로조건뿐 아니라 ‘사업 경영상 결정’까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신규 공장 건설이나 생산기지 이전, 생산라인 재배치 등이 근로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거나 쟁의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재계에서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과정에서 전력과 용수, 인허가 등 기존 변수에 더해 노사 협의도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노조가 메가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임금이나 처우 협상 등 다른 요구까지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략)

 

중앙일보 배재성 기자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413 07.01 28,274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7,2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44,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83,4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48,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00,4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0,0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6,6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3,4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6,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556 기사/뉴스 [속보] 경찰, 잠실개표소 입구 막은 시위참가자 차례로 강제 해산 중 2 13:19 113
3106555 유머 14년을 돌아버린 하향그래프만 보다가 미친듯한 상향 그래프를 만나면 아무래도 도파민 파티일것 같긴해요 13:18 375
3106554 이슈 좋아요보다 인용이 압도적으로 많은 트젠 글 1 13:16 465
3106553 기사/뉴스 [1보] 국조특위·경찰, 잠실개표소 진입…봉쇄 시위 27일만 6 13:16 398
3106552 기사/뉴스 연예계는 “부끄럽다” 한목소리…캐나다 국적 JK김동욱만 ‘배재고 감쌌다’ 4 13:16 289
3106551 기사/뉴스 '참교육' 빌런 옥진욱 "롤모델은 김무열…그렇게 익어가는 배우 되고파" [인터뷰 ①] 3 13:14 359
3106550 이슈 일베충은 양지로 올라오면 인생 개나락간다는걸 보여줘야함 50 13:13 1,494
3106549 기사/뉴스 "진입로 확보하라"…국조특위 도착에 잠실 개표소 충돌 격화 7 13:13 454
3106548 이슈 배우 윤경호를 처음 본 작품은?.jpg 50 13:13 545
3106547 유머 리센느한테 파라파라에 대항할 꼭짓점댄스 알려주는 효연 2 13:13 240
3106546 이슈 올림픽 공원 실시간 상황 29 13:13 2,299
3106545 유머 와 그림 너무 아름답다 2 13:12 379
3106544 이슈 대형 3사의 초특급 남돌 조합 <<민연필>>을 소개합니다✨️ 19 13:10 735
3106543 이슈 국힘 박민영 & 감동란 “장애인인걸 다행으로 알아야” 검찰 송치 6 13:09 641
3106542 이슈 공항 환율 1,600원 돌파 ㄷㄷㄷ 17 13:08 1,642
3106541 기사/뉴스 AI 붐에 부자 몰린 샌프란시스코, 월세 880만원 돌파 1 13:07 347
3106540 이슈 볼때마다 신기한 허남준 목소리 훈련법 7 13:07 450
3106539 기사/뉴스 [속보] 경찰, 잠실개표소 입구 막은 시위참가자 차례로 강제 해산 중 115 13:06 4,910
3106538 이슈 이준익 감독 새 영화 캐스팅 상황.jpgif 9 13:05 1,513
3106537 이슈 한국은 가슴 크다는 걸 언급조차 못하게 되어버렸음 85 13:03 7,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