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25년 5월 양사는 합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사전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양사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멀티플렉스 3사 가운데 점유율 1위인 CJ CGV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합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고, MOU 기한이 지난 6월 30일까지 연장되면서 협상은 지지부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중앙그룹 지주사와 계열사의 재정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업계의 우려대로 합병은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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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