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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튼을 누르면 3억을 받지만, 누군가가 죽습니다.

무명의 더쿠 | 07-01 | 조회 수 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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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와 아서는 가난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살아가는 젊은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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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의문의 남자가 찾아와 버튼이 달린 상자 하나를 보여주며 말합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당신이 전혀 모르는 누구 한명이 무작위로 죽게 될 겁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은 20만 달러(약 3억)를 세금 없이 받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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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는 이 얘기를 아서에게 전하자, 아서는 아주 난리입니다..

 

아서: "뭐가 어찌됐든 우린 안 누를거야."

 

노마: "전 세계에서 매일 수만 명이 죽는다고!"

 

아서: "이건 살인이야!"

 

노마: "내가 모르는 중국인 농부나, 다 죽어가는 암환자라면 상관없잖아?"

 

아서: "만약 누군가의 갓난아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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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는 그 상자 생각이 나서 한숨도 못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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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 종일 그 상자만 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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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누를까말까 고민하며 담배만 피워댔더니 꽁초가 아주 수북합니다.
 

https://img.theqoo.net/gTYQNZ

 

버튼을 덮고 있는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번민과 고뇌로 괴로워하는 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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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가 퇴근해서 돌아오고,

 

노마: "나 누를거야!!"

 

아서: "여보, 제발 부탁이야. 그러지마"

 

https://img.theqoo.net/sXHUzg

 

결국 버튼을 누르는 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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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그 남자가 찾아옵니다.

 

남자: "버튼 상자를 회수하러 왔습니다. 어젯밤에 누르셨죠?"

 

노마: "그럼 정말 누군가... 누군가 정말..."

 

남자: "죽었냐고요? 물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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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만 달러를 전해주는 남자.

 

노마: "이제 어떻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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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돈을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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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남자는 그렇게 떠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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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이 버튼을 누르시겠습니까?

 

<환상특급 - Button, Button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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