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신한 직원 밤 근무시킨 젠틀몬스터 운영사, 6억 임금체불한 삼정KPMG
2,585 13
2026.07.01 17:17
2,585 13

유명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 운영사(아이아이컴바인드)와 삼정KPMG가 직원들에게 과도한 노동을 시키고 임금까지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젠틀몬스터에서 일한 노동자들은 회사가 일주일에 70시간 넘는 과로를 요구했다고 폭로했고 삼성KPMG 소속 30대 회계사 두 명은 지난해 1월과 올해 3월 잇달아 숨져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다.

1일 고용노동부는 두 업체에 대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총 4억3,000만 원의 체불임금이 적발됐다. 일주일에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규제를 115건이나 어겼고 임신 중인 노동자에게 야간 근로를 시켰다. 또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노동자에게 법정 한도 이상의 연장근로를 지시했다. 20일 간 쓸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를 20일 미만으로 부여하기도 했다. 현행법은 임신 중인 노동자에게는 원칙적으로 연장근로, 야간근로가 금지하고 있다. 산후 1년 미만 노동자에게는 1일 2시간, 1주 6시간, 1년 150시간을 넘어선 연장근로가 제한된다.

특히 이 회사는 임금체불과 연장근로 과정에서 재량시간근로제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량시간근로제는 업무 수행방법을 근로자 재량에 맡기되 노사가 합의한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간주하는 일종의 유연근무제다. 하지만 노사가 합의한 시간 이상으로 업무를 시키거나 연장, 야간 근로 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악용 사례가 발생하곤 한다.

대형 회계법인인 삼정KPMG도 재량시간근로제를 악용해 야간, 휴일근로 규정을 어기는 등 총 13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재량근로자에게 야간, 휴일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총 6억3,000만 원의 임금체불이 드러났다. 일주일에 12시간 미만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시간을 위반한 사례는 35건 적발됐다. 임신한 노동자에게 휴일근로를 시켰고 해외파견자 등 95명에 대해 반드시 실시해야할 성희롱 예방교육을 건너 뛰었다.

노동부는 이날부터 장시간 노동 문제를 막기 위한 기획감독을 시작했다. 특별연장근로를 반복적으로 신청하거나 교대근로제를 편법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 100곳이 감독 대상이다. 법정 연장근로 한도를 어기지 않았는지, 가산수당은 제대로 지급했는지, 노동자 건강 보호조치는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펴본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의 생활 균형과 건강권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기업 생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의 불합리한 장시간 노동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9785?sid=102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468 07.01 44,366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16,6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3,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91,5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5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25,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3,6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7,2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8,4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4,6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7,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7339 이슈 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 캐릭터 포스터 09:19 86
3107338 기사/뉴스 서울 외곽 ‘생존매수’ 성북 길음 국평도 20억 돌파…“올 들어 2.7억 올랐다”[부동산360] 6 09:16 171
3107337 기사/뉴스 [단독] '증거 인멸' 경찰 부친, 지난해까지 아들 수사 경찰서 소속 8 09:16 386
3107336 유머 할머니댁 시골개 산책시켜주고 왔음 3 09:16 538
3107335 이슈 장카설유가 누구야? 5 09:15 505
3107334 기사/뉴스 "2배 노렸는데 4배 손실"… 레버리지 ETF ‘역풍’ 8 09:14 478
3107333 이슈 [WC 2026] 크로아티아 vs 포르투갈 1 : 0 (페리시치 선제골) 1 09:14 272
3107332 이슈 대부분 공감할 요즘 핫한 김민경 편집자의 띵언 3 09:14 850
3107331 이슈 손맛 좋은 고양이 3 09:11 298
3107330 기사/뉴스 지드래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얼굴 됐다 8 09:11 437
3107329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 간 곽동연, 새 프로필 공개 2 09:09 1,126
3107328 기사/뉴스 "이게 말이 돼?" 삼전·닉스 레버리지에 거래대금 212조 몰려 18 09:04 1,875
3107327 기사/뉴스 올마이애닉도츠, 글로벌 보이그룹·걸그룹 제작 09:02 317
3107326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 관련 뉴욕 도로 통제 상세 내용 31 09:01 1,861
3107325 유머 안돼 또 나를 찾아냈어 🐕 2 09:01 853
3107324 유머 공항에서 마약탐지견 훈련에 협조하면 받는 굿즈 30 09:00 2,931
3107323 유머 우리 애 코 많이큼..?ㅠ 48 08:59 3,735
3107322 유머 막장 커플을 향한 아들의 팩폭 13 08:49 2,633
3107321 이슈 배가 검을땐 몰랐는데 핑크배가 되니 몇단으로 접히는지까지 보여......... 4 08:49 2,557
3107320 이슈 출시 2달 앞두고 새로운 루머 뜬 아이폰 18 프로 컬러 라인업...jpg 43 08:48 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