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중징계가 내려졌다. 비하 응원을 한 배재고가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일 오후 회의를 소집해 서울 배재고와 관련한 안건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배재고가 팀 전체 KBSA 주관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내일(2일)부터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팀에 대한 징계와는 별도로 지도자 및 선수에 대한 징계는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전제한 기간 중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대상자를 특정하여 해당 기간 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다시 개최하여 심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협회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공정위원회의 징계와 별도로 경기장 내 부적절한 응원 문화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우선 이날 이후 개최되는 모든 대회부터 경기 시작 전 감독 홈플레이트 미팅 시 부적절한 응원 행위 금지에 대한 사전 안내를 의무화한다. 또한,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보다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규정에 '개인 또는 단체에 중대한 사회적, 경제적 폐해를 초래한 경우'를 가중 처벌 기준을 신설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도자와 학생 선수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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