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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사라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까지 검토된 기후변화 보고서 [ESG 세상]

무명의 더쿠 | 07-01 | 조회 수 1384

새로운 시대정신이자 미래의 침로인 'ESG'가 거대한 전환을 만들고 있다. ESG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앞자를 딴 말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세계 시민의 분투를 대표하는 가치 담론이다. 삶에서,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실천하는 사람과 조직을 만나 그들이 여는 미래를 탐방한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커피 애호국이다. 카페 문화가 일상화하면서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생활 문화로 자리 잡았다.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커피와 차 시장 보고'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16잔으로, 이 수치는 세계 평균의 두 배 이상이며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커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커피 산업에는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 커피 기구(ICO)의 '커피시장 월간 동향 – 2026년 2월'에 따르면 미국의 소매 커피 가격은 2026년 1월 기준 전년 대비 18.3% 상승했으며, 지난 5년 동안 누적 상승률은 약 47%에 달했다.

현재 전 세계 커피 생산은 약 7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와 약 30%를 차지하는 로부스타 품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로부스타는 비교적 온화한 아열대 기후의 평지에서 재배되지만, 아라비카는 높은 고산지대에서 재배된다. ICO의 '커피시장 월간 동향 – 2026년 4월'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는 로부스타 원두 사용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로부스타 품종 생두 수출량은 2025년 3월 445만 포대에서 2026년 3월 552만 포대로 24.0% 증가했다. 반면 아라비카 품종 수출량은 2025년 3월 716만 포대에서 13.6% 감소한 618만 포대로 줄어들었다. 기후 변화로 커피 생산 환경이 변화하면서 일어난 변화로 보는 해석이 많다. 더불어 환경과 주고받는 영향이 적은 원두 없는 커피, 즉 대체 커피 또한 조금씩 주목 받고 있다.

기후 변화와 커피 생산

커피는 대표적인 기후 민감 작물이다. 커피는 주로 단작 플랜테이션 형태로 재배되는 사례가 많아 기후 변화에 더욱 취약하다. 단일 재배 시스템은 생물 다양성이 낮고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완충 기능이 부족해 열 스트레스, 가뭄, 병충해 등에 더 크게 노출된다. 특히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라비카 품종은 30℃ 이상의 온도에서 잘 자라지 못하고, 직사광선에 민감하다. 커피는 주로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 이른바 '커피 벨트' 지역에서 재배되며, 일정한 기온과 강수 패턴이 유지돼야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기후 변화로 주요 생산지의 환경 조건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기후 연구 기관 클라이밋 센트럴 Climate Central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커피 공급의 약 75%를 담당하는 상위 5개 생산국인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커피 재배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온 일수가 연평균 57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커피 생산뿐 아니라 품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커피 생산국 중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는 엘살바도르로, 커피 재배에 해로운 폭염이 지속된 날이 99일 더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었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37%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은 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된 날이 70일 더 늘어났고, 6%를 차지하는 에티오피아는 34일 더 늘어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21040?iid=582

너무 길어서 일부만 퍼옴 커피 관심 많은 덬들은 본문 한번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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