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구 한 명 따라 구호 외친 것'…배재고 야구단 경위서, 의리 수준도 처참 [이슈&톡]
1,586 15
2026.07.01 13:12
1,586 15

"탱크데이는 AI 아이디어" 

스타벅스코리아 해명 떠오르는 배재고 야구단 경위서

PoOXMP


 '탱크데이' 응원 구호로 논란이 된 서울시 강동구 소재 배재고등학고 야구부 단원들이 진상 조사에서 일제히 "단원 1명의 구호를 따라한 것"이라고 해명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달 29일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 광주일고전이다. 배재고 선수들은 경기 중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는 마케팅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 스타벅스에 가자는 구호를 의도적으로 반복했다. 일부 단원들은 해당 마케팅에 쓰인 '탱크 데이'를 반복 연호했다. 

교육청은 해당 구호를 외친 선수가 누구인지 구체적인 책임 소재를 가려낼 계획이었다. 이 과정에서 배재고 야구부는 일제히 '한 명이 먼저 구호를 외쳤고, 자신들은 따라한 것일 뿐'이라는 일관된 답변을 되풀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배재고 측이 제출한 경위서에 따르면 야구부원들은 "한 명이 기존 구호를 개사해 선창하자 관련 논란을 인지하지 못한 채 우발적으로 따라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단원 개개인이 자신에게 돌아올 책임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 애매하게 '한 명의 단원이 먼저 외쳤다'는 회피성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 명의 친구'에게 책임을 돌리는 배재고 야구 단원들의 태도도 문제로 지적되지만, 학교 측이 '눈 가리고 아웅'격인 단원들의 답변을 고스란히 경위서에 담아 제출한 사실도 논란을 더욱 키운 꼴이 됐다. 

당당하게 단체 율동까지 추며 상태팀을 조롱하던 팀워크 넘치는 배재고 야구단 단원들은 조사 앞에서는 선창자 한 명에게 모든 과오를 전가하며 발을 뺐다. 학교 역시 단 한 명의 문제라는 이들의 말을 그대로 당국에 전달하며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탱크데이' 마케팅 슬로건은 AI의 제안이었다는 스타벅스코리아의 해명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여론이 심각해지자 배재고는 지난 29일 학교 홈페이지에 "일부 학생선수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로 인해 광주제일고 선수단과 학부모님, 동문 여러분, 광주 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학생선수를 즉시 제지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경기 후 광주제일고 야구부 측에도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조롱 섞인 응원 문화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오면서 진상 조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배재고 뿐 아니라 일부 고등학교 야구단이 혐오 응원 구호를 외친 걸 목격한 바 있다는 주장들이 온라인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의 프로 야구 입단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40/0000035654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오싹한 연애>의 레이나 호텔 체크인🔑 초대권 이벤트 👻🏨 135 06.29 39,2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21,1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61,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31,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291,4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9 21.08.23 8,628,3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5 20.05.17 8,756,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39,7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5,0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5785 기사/뉴스 헤이즈, 6년 만에 싸이 품 떠났다…"전속계약 종료"[공식] 14:29 0
3105784 이슈 '슈퍼걸' 예상보다 더 폭망 2 14:28 206
3105783 기사/뉴스 구글, 게임사에 '앱 마켓 갑질' 또 적발…과징금 최대 8천500억(종합) 14:26 57
3105782 유머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2 14:26 199
3105781 유머 LA다저스 경기 중에 터진 멕시코 골로 기뻐하는 야축팬 ㅋㅋㅋ 1 14:26 285
3105780 이슈 하늘이 시뻘건 오늘 베네수엘라 4 14:25 398
3105779 이슈 너무 남자한테 굶주린 애 같다.twt 6 14:24 944
3105778 기사/뉴스 [단독] 면허 딴 지 1년 안 돼도 공유 차량 몬다…쏘카, 조건 삭제 15 14:23 985
3105777 유머 7월에 나오는 시마에나가(오목눈이) 초밥 가챠 6 14:23 447
3105776 이슈 제주 도시철도 1호선 19 14:22 913
3105775 유머 전남친을 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뭐가 있을까? 6 14:21 410
3105774 이슈 막내가 혹시 멋진옷 필요하녜 13 14:21 1,516
3105773 기사/뉴스 [속보]10대 여학생 성폭행해 성병 감염시켜 숨지게 만든 사건 관련 국가, 가해자 상대 손배소 승소 6 14:21 691
3105772 정보 김태리,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주인공 3 14:20 533
3105771 이슈 멘탈 아무리 강한 사람도 참을 수 없다는 것 6 14:19 854
3105770 기사/뉴스 임지연 ‘멋진 신세계’ 스핀오프 입 열었다 “단심♥이현 편집된 서사 많아” (12시엔) 20 14:18 604
3105769 유머 대나무 밟지 않고 피해서 넘어가는 후이바오🐼🩷 35 14:16 982
3105768 이슈 오늘자 임지연 주현영 라디오 출근길 기사사진 6 14:16 962
3105767 이슈 배재고 탱크데이는 우발적이지 않음 7회, 8회 계속 반복된것임 49 14:15 1,646
3105766 기사/뉴스 [공식] 류준열, 결국 GD・송강호와 한솥밥…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 25 14:14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