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과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 중앙지검은 2024년 7월 김씨를 검찰청사로 부르지 않고 대통령 경호처 건물로 출장 나가 조사해 '황제 조사'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석 달 뒤 김건희 씨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2차 종합특검은 출장 조사 과정에서 대통령실 관계자가 김씨 변호인에게 연락해 조사 날짜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김씨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는 특검 서면 조사에서 "검찰 출신 대통령실 관계자가 조사 전날 연락해 날짜를 알려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출장 조사 논란 당시 특혜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2024년 8월 29일) : 여러 가지 고려를 해서 조사 방식이라든가 장소가 정해질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과거에 사저를 찾아가서 조사했고요.]
하지만 김건희 씨 개인 비리 사건에 대해 대통령실이, 그것도 핵심 참모가 개입한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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