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평택·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특수
내년 법인지방세 각 1조씩…3조원 전망
전년 대비 2~3배 증가…주요 시정 투입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일부는 비축도

올해 반도체 업계 초호황이 이어지면서 경기 화성·평택·용인 등 '반도체 벨트'의 내년도 세수가 3조(兆)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년도에 비해 2~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늘어난 세수를 어떻게 사용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반도체 특수' 화성·평택·용인, 세수 3조 시대
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반도체 특수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이 위치한 화성·평택·용인의 내년도 법인지방소득세는 약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이 벌어들인 소득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다. 사업장이 여러 지자체에 위치할 경우 각 사업장의 면적과 종업원 수 등을 종합해 지자체에 배분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화성과 평택, 용인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화성시는 내년도 삼성전자로부터 1조원 안팎의 법인지방소득세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시는 법인지방소득세로 2024년 3300억원, 지난해 4천억원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 반도체 특수를 겪으며 내년도 지방세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16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