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102067970
경남 통영의 농촌마을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그런데 3주째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소셜미디어에 통영 살인사건 용의자라며 사진 한장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과 얼핏 보면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눈과 눈썹 등 얼굴이 또렷해졌습니다.
AI를 이용해 조작한 겁니다.
경찰도 실제 범인의 모습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두고 용의자가 특정 국가 출신 같다는 등의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글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수사가 길어지는 것도 모자라 가짜 용의자 사진까지 퍼지면서 마을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마을주민 : 범인이 안 잡혀서 불안해 죽겠어요. 섬뜩해서 그냥 밭을 못 가겠더라고요.]
[마을주민 : 운동도 못합니다. 밤에는 아무도 못 나오고, 겁이 나서 문도 잠그고…]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는 한편, 가짜 사진 등 허위정보로 수사에 혼선을 빚게 되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영상편집 류효정]
배승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881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