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는 30일(현지시간) 2026/27 시즌부터 두 국가 소속 선수들을 ‘개별 중립 선수(AIN)’ 자격으로 다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니어 및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물론, 챌린저 시리즈와 ISU 산하가 아닌 국제대회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다만, 러시아·벨라루스 내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ISU는 이번 보도자료에서도 두 나라 내 대회 개최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과거 그랑프리 시리즈의 한 축이었던 로스텔레콤 컵의 빈자리를 대신 메워 온 핀란드의 핀란디아 트로피 체제도 올 시즌 그대로 유지된다. 단, 심판 등 임원의 복귀 역시 유보됐다. 결국 이번 조치는 “어디서 열든 선수는 나갈 수 있게 해주되, 안방 개최는 안 된다”는 절충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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