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제일고(광주일고)와 맞붙은 배재고 선수들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응원구호 등을 외친 것과 관련 광주일고 교장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공식 항의했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30일 오전 서울 올림픽회관 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제출했다.
이 교장은 항의서한을 통해 “어제 있었던 서울 배재고와 우리 광주일고의 경기 중에 지역 비하성 응원이 있었다”며 “응원 내용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돼 아직도 그로 인한 분노가 채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경기를 치르는 학생 선수들의 입을 통해 부적절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응원을 접한 선수들은 물론 광주일고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4만명이 넘는 동문을 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수많은 분들이 비통함과 분노를 함께 느끼고 있다”면서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서로를 존중하는 교육의 장인 이곳 고교야구 경기장에서 혐오와 조롱의 언어가 여럿의 목소리로, 큰 소리로 울려 퍼진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 교장은 끝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는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 상대방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일체의 응원이나 표현을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선수들과 지도자는 물론 학부모, 관중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늘 교육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위반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https://youtu.be/JUPf6GbKM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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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인 광주일고는 공식적으로 항의서한을 남기는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식입장 발표없음
가해자인 배재고는 일방적으로 사과를 하겠다며 피해자가 사과받기를 강요하고 있고
학폭사안을 엄중하게 처벌해야할 서울시 교육청은 가해자 편에서서 상황을 축소하려함
광주의 다른 학교들도 이전에 피해를 입은 학폭사안이기에 광주교육청도 가만히 있으면 안됨
가해자에게만 마이크 주지말고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필요해보임